언라이트, 한국 업데이트 중단 소식에 어수선한 분위기

글리터가 PC 소셜 게임 언라이트의 업데이트 중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업데이트 중단은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 콘텐츠에 틈이 발생, 예전부터 제기된 문제였다. 같은 버전을 서비스하는 것이 아닌 국내 버전의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변경이 업데이트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저희가 이렇게 한국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변경할수록 일본 언라이트와는 더 많은 차이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매주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준비 작업과 시간이 필요하게 되어 제한된 운영 인력으로 관리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라고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신규 부활 캐릭터 '리즈'가 한국 언라이트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되며, 게임 내 상점과 각종 이벤트와 버그 수정 등 게임 전반적인 서비스 유지를 중단한다.

끝으로 글리터 관계자는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 유저분께 감사드리며, 언젠가 기분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때를 위해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