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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퍼시픽이 왕의여자 서비스를 9월 15일 종료한다. 2017년 9월 28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35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왕의여자는 중국 청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MMORPG로, 청나라의 왕자 강희제와 반란군의 공주 이이환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냈다.


플레이어는 청나라 또는 반란군을 선택하여, 서로 사랑하지만 원수지간인 두 남녀의 숨막히는 갈등과 사랑 이야기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양 진영으로 나뉜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통 지역에서 만나 PK를 할 수 있고, 같은 진영과의 협업을 통해 약 30여 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지금까지 ‘왕의여자'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왕의여자’는 2018년 9월 15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왕의여자’에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모든 고객님들에 대한 기억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안내드리게 되어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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