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바이낸스 재팬, 카이아(KAIA) 거래...日 화이트 리스트 유지

우당이 2024. 10. 23. 01:16

10월 31일부터 국외 바스프 코드네임 KAIA로 통일




이름이 뭐예요? 카이아!

바오밥 아저씨가 기회의 신 카이로스, 사이프레스가 카이아로 각각 테스트넷과 메인넷 이름을 바꾼 카이아가 10월 31일부터 코드네임(티커, 심볼 병행 표기)을 KAIA로 사용한다.

지난 8월 카라 코인 '카이아' 출범으로 핀시아(FNSA)가 카이아, 클레이튼(KLAY)이 카이아로 변경됐음에도 영문 이름은 바꾸지 못했다. 그 결과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임시방편으로 카이아(KLAY)를 사용 중이다.

23일 바이낸스, 바이낸스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바이낸스 재팬의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클레이튼을 상장 폐지하고, 31일 오후 6시부터 카이아(KAIA) 거래쌍으로 변경한다. 앞서 바이낸스 글로벌도 28일 테더 마켓에서 클레이튼을 상장 폐지, 31일부터 KAIA/USDT 거래쌍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현재 빗썸은 카이아(KLAY)로 표기 중이다. / 이미지=빗썸 갈무리

이로써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에서 카이아(KLAY), 다시 카이아(KLAY)에서 카이아(KAIA)로 국문과 영문이 통일된다. 앞서 일본 암호자산 업계는 메인넷 출범 후 카이아를 'カイア'로 병행 표기하고 있었지만, 코드 네임을 KLAY로 사용 중이었다.

바이낸스 재팬이 카이아의 첫 거래를 시작함에 따라 화이트 리스트 코인 자격을 유지해 향후 비트뱅크, 비트포인트, 자이프, 비트맥스, 오케이코인 재팬 등이 순차적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린 리스트 코인은 별개의 이유로 카이아의 이름은 없다.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 측은 31일부터 카이아를 취급하는 바스프가 코드 네임을 변경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쿠코인, BTSE, WOO X, 크립토닷컴, 비트마트, 오케이엑스 등이 KLAY 거래쌍 대신 KAIA로 변경을 예고, 10월 31일부터 카이아의 시험대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