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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온라인 게임 '묵향', 중화권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

우당이 2017. 5.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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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비스를 종료한 추억의 PC 온라인 게임 묵향이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 중화권에서 활약 중이다.

묵향 온라인은 이소프넷의 이름으로 2004년 9월 21일 평생 무료화 선언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던 게임이다. 이후 타이탄 온라인과 타이탄리턴즈로 서비스를 재개했음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사라진 상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2017년 5월 墨香과 墨Xiang이라는 이름으로 중화권에서 묵향의 유지를 이어받아 출시된 것을 확인했다. 두 개의 게임 모두 이야 인터렉티브의 정식 라이센스를 명시, 카피캣이 아닌 묵향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墨香은 원작의 콘텐츠를 구현한 묵향 모바일이라면 墨Xiang라면 중국식 MMORPG에 묵향의 스킨을 덧댄 게임이다. 공교롭게도 묵향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2종이 대만과 홍콩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11년 이야소프트가 대만과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묵향2라는 이름으로 오픈, 이러한 연유로 원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한 묵향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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