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톤(PTON), 코인타이거에서 퇴출

우당이 2019. 12. 23. 10:45

거래량 부족으로 상장 폐지, 지닥서 거래량 많아 영향 미미




제3세대 소셜미디어를 표방한 피톤(PTON)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타이거에서 상장 폐지된다.

23일 코인타이거에 따르면 포레스팅이 상장 폐지 조건을 만족해 12월 31일 오후 4시를 기해 BTC 마켓에서 제거된다. 24일 오후 4시까지 입금 서비스가 마감되며, 2020년 1월 7일 4시에 출금 서비스 지원이 종료된다.

코인타이거는 2017년 11월 15일에 영업을 시작, 코인마켓캡 조정량 기준 TOP 30으로 하루 거래량 6천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타이거는 ▲ 프로젝트 팀 해산 ▲ 프로젝트 팀 요청 ▲ 프로젝트 팀의 플랜 이행 여부 ▲ 기술 결합 및 보안 이슈 ▲ 프로젝트 팀의 백서 및 계약 변경 ▲ 해킹 위험 ▲ 1주일 기준 1BTC 미만 혹은 3일 연속 거래량 0 ▲ 토큰 발행량 급증 및 악의적인 하드포크 ▲ 거래량 지속 부족 등 총 10가지 상장 폐지 심사 원칙으로 운영 중이다.

피톤은 보상형 소셜미디어 포레스팅(Foresting)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로 콘텐츠의 제작과 공유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포레스팅 앱의 베리(BERRY)를 통해 이루어지며 베리는 피톤과 비율에 따라서 교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SNS 프로젝트로 국내는 2019년 7월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의 원화마켓에 상장된 바 있다.

이번 상폐는 코인타이거의 물량이 20%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지닥에서 거래되고 있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