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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피게임즈, 천하장수 유비전 4월 30일 서비스 종료
우당이
2020. 3. 31. 14:46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 종료? 천하장수 유비전, 7개월 만에 내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 게임업계가 재택근무로 전환했지만, 업데이트부터 이벤트 진행, 고객상담 등 업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엔피게임즈가 천하장수 유비전 서비스를 4월 30일 종료한다. 2019년 10월 10일에 출시한 이후 약 7개월(20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이엔피게임즈 측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및 개발사 대응이 지연되는 관계로 시즌 2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많은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하장수 유비전은 국민 MC 강호동을 홍보모델로 발탁해 주목을 받았으며, 삼국지의 레전드 장수를 등용하고 육성해 끊임없이 전략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SLG이다.
쌍고검, 적토마 등 삼국지의 이름 높은 무기와 말을 통해 장수를 육성할 수 있고, 장수 및 병종의 조합과 물고 물리는 상성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엔피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와 지속적인 협력중에 있으며, 재런칭을 기약하며 불철주야로 작업 중이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재런칭 때 다시 한번 찾아와 주시길 고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