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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 보낸 트라하! 베르세르크와 만났다
우당이
2020. 6. 7. 19:34
일본 모바일 RPG 라인업 중 유일한 모바일 MMORPG
넥슨이 트라하를 위해 '베르세르크'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콜라보 이벤트로 국내는 해당 사항이 없다.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페이스(AXE 일본 서비스 이름) 대신 트라하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넥슨에 따르면 다크 판타지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콜라보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로그인 이벤트 보상부터 추첨을 통해 '베르세르크 1·2기 시즌 블루레이 박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작에서 주인공 가츠가 사용한 초대형 대검 '드래곤 슬레이어'를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의 무기로 교환할 수 있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을 앞세워 지난 4월 23일에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현재 넥슨의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는 대거 정리했다. 메이플스토리M을 제외하고, 모바일 MMORPG는 트라하가 유일해 전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출시 이후 일본 양대 오픈마켓 TOP 30 진입과 블루스택 최적화 등 현지화를 거쳐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베르세르크 콜라보는 일본 빌드만 해당하며, 국내 콜라보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