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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섀도우 세븐 11월 18일 서비스 종료
우당이
2020. 10. 4. 15:43
엘리샤의 저주, '섀도우 세븐' 9개월 만에 종료
넵튠이 섀도우 세븐(Shadow Seven) 서비스를 11월 18일 종료한다. 2020년 2월 20일에 출시한 이후 약 9개월(27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섀도우 세븐은 넵튠이 지난해 5월 일본에 출시한 '나나카게: 7개의 왕국과 달 그림자의 용병단'의 글로벌 버전으로 PvP 콘텐츠를 메인으로 하는 전략형 턴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와 엘리샤 등의 기획을 맡았던 황석윤 PD를 포함해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개발진의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음에도 정작 일본이나 글로벌,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2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넵튠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리는데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상태에 이르게 돼 결국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