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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고스트 시그널 12월 31일 서비스 종료

우당이 2020. 11. 17. 15:07

추억 속에 계속 있어줘...고스트 시그널, 1년 만에 굿바이



CJ ENM이 고스트 시그널 서비스를 12월 31일 종료한다. 2019년 12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3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고스트 시그널은 국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외전으로 제작된 '기억, 하리'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개발사로 알려진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강림'의 생일을 준비하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 '하리'가 우연히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스토리로 녹여 게임의 등장인물에 관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표방했음에도 웹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2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CJ ENM 관계자는 "2019년 겨울부터 1년 가까이 즐겁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해왔기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이 더욱 힘들었다"며 "긴 시간 동안 즐겁게 이용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