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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피게임즈, 메이햄의 유산 3월 18일 서비스 종료
우당이
2021. 3. 2. 15:56
그동안 고생하셨어요...메이햄의 유산, 2주년 앞두고 떠난다
이엔피게임즈가 '메이햄의 유산' 서비스를 3월 18일 종료한다. 2019년 6월 3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9개월(65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메이햄의 유산은 HTML5 게임전문 개발사 '집연구소'가 개발, 중세시대 영지를 황폐하게 만든 악마 메이헴과 그를 물리치기 위해 떠나는 플레이어의 모험을 그려낸 2D 기반의 횡 스크롤 방식 롤플레잉 게임이다. 처음에는 자체 개발한 게임을 직접 서비스했지만, 지난해 3월 집연구소가 이엔피게임즈로 서비스를 이관해 서비스 중인 게임이었다.
출시 당시 HTML5 게임을 전문 개발사의 작품이자 중급 규모의 퍼블리셔가 서비스, 픽셀아트 스타일의 2D 그래픽으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17일 오후 5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엔피게임즈 관계자는 "메이햄의 유산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과 관심에 보답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