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총 6800억 온톨로지(ONT), 日 38번째 화이트 리스트 입성

우당이 2021. 7. 14. 14:52

1종 거래소 디커렛(decurret)에서 7월 중 거래 시작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40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심볼(XYM)과 오케이비(OKB)에 이어 이달 팔레트 토큰(PLT)과 리퀴드 비트코인(L-BTC)까지 그칠 줄 알았던 38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 온톨로지(ONT)까지 일본에 진출했다.

온톨로지는 암호화폐 시가 총액 6800억(2021년 7월 14일 코인마켓캡 기준) 규모로 총발행량 10억 개 중에서 87%에 해당하는 8억7661만6316개를 유통한 3년 차 프로젝트다.

현재 바이낸스의 테더마켓(USDT)이 전체 물량의 15%를 소화 중이며, 업비트가 원화 마켓으로 12%를 소화한다.

14일 일본 금융청, JVCEA 등에 따르면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디커렛(decurret)이 7월 중 온톨로지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화이트 리스트 코인 38개와 1종 라이센스를 보유한 34곳의 거래소로 움직이게 됐다.

바이낸스 테더마켓에서 거래 중인 온톨로지 / 자료=바이낸스

온톨로지는 3세대 블록체인의 자리를 두고 이오스(EOS), 에이다(ADA) 등과 결전을 벌이는 프로젝트로 분산화 신뢰 공동 작업 플랫폼이자 스마트 컨트랙트를 포함하는 고성능 블록체인을 앞세워 '퍼블릭 블록체인 커스텀 솔루션'을 표방한다.

디커렛의 온톨로지 취급보다 현지에서 주목받은 기업이 있었으니 구미(gumi)와 구미 크립토스(gumi cryptos)다.

구미 크립토스는 온톨로지를 포함해 폴카닷 페이스메이커로 성장한 플라즘 네트워크(PLM), 쎄타토큰(THETA), 네오(NEO), 베가 프로토콜(VEGA), 1인치 네트워크(1INCH), 오리진 프로토콜(OGN) 등 일명 구미 필승조로 불리는 구미콘즈(gumiCorns)를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온톨로지는 지난해 7월 후오비 재팬의 상장 투표에서 이오스트(IOST), 테조스(XTZ), 온톨로지, 엔진 코인(ENJ), 네오, 퀀텀(QTUM) 등과 언급된 차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 중에서 네오를 제외하고 모두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됐다.

이번 온톨로지 상장으로 디커렛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 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까지 총 6개의 암호자산 라인업이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