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파운데이션에 NFT 출품
최초 시작가 2 ETH에서 10 ETH로 경매 진행 중
데스티니 차일드, 프로젝트 이브 등으로 알려진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NFT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모양새다.
이미 국내외 일러스트레이터, 버추얼 유투버, 크리에이터 등이 NFT 마켓을 활용해 지망생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경매 방식을 결합한 NFT 마켓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NFT 마켓 파운데이션에 작품 1점을 출품했다. 지난 27일 시작가는 2 ETH이지만, 현재 10 ETH까지 가격이 올랐다. 오늘 오후 5시 경에 경매가 종료된다는 가정 하에 최소 10 이더리움의 가치를 평가받는 셈이다.
현재 이더리움 1개는 업비트를 기준으로 490만 원에 거래 중이다. 즉 김형태 대표가 민팅(이더리움 가스비로 파운데이션에 NFT를 등록하는 사전 작업)을 통해 올린 희망(?) 가격은 980만 원이지만, 현재 4900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이는 지난 7월 위믹스 옥션에서 진행한 이브 트윈스(EVE Twins)와 왯 몬스터스(WET Monsters)는 각각 196,204 위믹스(7월 7일 기준, 4,488만 원)와 81,075 위믹스(7월 7일 기준, 1,855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 시프트업은 위믹스 옥션에서 진행된 작품 중에서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밝혔지만, 이번 작품은 경매 낙찰시 단일 작품으로 최고가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형태 대표가 위믹스 옥션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언급한 만큼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