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샌드박스(SAND), 日 52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 입성

우당이 2022. 5. 25. 16:45

2020년 9월 코인체크 NFT의 제휴 파트너로 인연 결실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52번째로 입성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은 샌드박스(SAND)로 확정됐다.

25일 코인체크, JVCEA 등에 따르면 코인체크는 샌드박스를 구매, 판매, 렌딩(대여) 등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코인체크는 이번 샌드박스까지 포함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리스크(LSK), 리플(XRP), 넴(XEM),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모나코인(MONA), 스텔라 루멘(XLM), 퀀텀(QTUM),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아이오에스티(IOST), 엔진 코인(ENJ), OMG 네트워크(OMG), 팔레트 토큰(PLT), 심볼(XYM) 등 18종의 암호자산을 취급, 비트플라이어와 거래쌍 경쟁을 다시 시작한다.

샌드박스와 코인체크의 인연은 2020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인체크는 비트플라이어와 GMO코인, DMM 비트코인 등과 함께 업계 선두 그룹을 형성한 암호자산 거래소였지만, 같은 해 1월에 리스크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는 것 외에는 신규 사업이 전무했다.

그래서 일본 최초 IEO 프로젝트와 NFT 마켓 사업을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코인체크 NFT'를 위해 연합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2020년 9월 샌드박스가 합류한다.

이후 엔진 코인, 대퍼랩스의 플로우(FLOW), 더블점프 도쿄의 얼라이언스 크립토게임즈의 블록체인 TCG 크립토스펠, 칠리즈(CHZ) 등이 초기 제휴 파트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에는 디센트럴랜드(MANA)까지 합류하면서 코인체크 NFT 경쟁력 확보에 한창이다.

이 중에서 샌드박스가 코인체크를 통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결정되면서 플로우, 칠리즈, 디센트럴랜드 등도 차기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코인체크의 NFT 사업 파트너로 서비스 초반 파트너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만큼 이들 중에서 하반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등장할 것이라는 게 현지 분위기다.

코인체크 관계자는 "앞으로 암호자산을 확충해 거래 서비스 보강과 신규 서비스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