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KLAY), 대만서 로드나인 P2E 실험 괜찮을까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로 대만서 실증실험 가속
"현재 대만에서 로드나인의 아이템 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오늘(2일)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에서 김우석 라인넥스트 CSO가 라인넥스트의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의 로드맵을 설명하며, 디지털 소유권의 예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유닛 '로드나잇' 아이템 마켓에 대해서 언급한 대목이다.
2일 카이아 DLT 재단에 따르면 로드나인의 대만 빌드는 아이템 거래를 위한 별도의 마켓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이 마무리됐으며, 곧 2차 사전 예약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카이아 토큰과 이더리움(ETH)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마켓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으며, 금일 진행된 행사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실증실험의 예로 설명한 것. 앞서 로드나인의 글로벌 출시에 맞춰 공개된 아이템 마켓은 대만에서도 회색 지대로 꼽힌다.
대만은 가상통화와 가상자산을 법령에 명시, 국내 금융위와 금감원처럼 금융감독관리위원회(金融監督管理委員會, FSC)가 현지에서 영업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존재하는 시장이다. 현재 바스프 26곳이 라이센스를 부여받았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제도권의 NFT 포함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래서 모바일 게임 아이템은 가상자산, 별도의 마켓에서 아이템 구매 수단으로 쓰이는 암호화폐가 가상통화로 정의된다면 도시(DOSI)의 로드나인 아이템 마켓은 규제 범위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