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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for kakao, 9년 대장정 마무리



썸에이지가 영웅 for kakao 서비스를 9월 26일 종료한다. 2014년 11월 18일에 출시, 약 8년 11개월(3,235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영웅 for kakao는 출시 초기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for kakao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다른 시대에 흩어져 있던 영웅들이 의문의 힘에 의해 한 시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절대 악의 군주와 승부를 벌이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순신, 관우, 황비홍, 무하마드 알리 등 다양한 영웅을 앞세운 액션 RPG로 수명을 다하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2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출시 이후 큰 관심과 성원으로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왔으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없다고 판단되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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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기 시들···의천도룡기 for Kakao, 5년 만에 무림서 재야로



네시삼십삼분이 의천도룡기 for Kakao 서비스를 2월 25일 종료한다. 2017년 2월 28일에 출시, 약 5년(1,82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영화,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되며 재미를 검증 받은 지식재산권을 활용, 출시 전부터 카카오와 무협 다큐멘터리 '천하무림기행-의천도룡기' 제작 지원에 나설 정도로 원작의 OSMU를 활용했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2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천도룡기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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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비트만 지원하는 앱은 7월 31일까지 유지하지만, 8월 1일 마켓서 일괄 삭제




서비스 8년 차에 빛나는 모바일 게임 '활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에서 사라지고, 인앱 결제가 없는 사실상 무료 버전으로 전환된다. 이는 올해 7월 31일까지 32비트만 지원하는 앱 정리를 앞두고, 네시삼십삼분은 서비스 종료 대신 팬을 위한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활 for Kakao는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진 네시삼십삼분이 과거 카카오게임 시절 개발사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게임으로 당시 통신 환경에서 실시간 대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1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활 for Kakao의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를 차단했다. 이로써 신규 다운로드는 활 for Kakao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apk 파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결제만 차단된다.

구글의 32비트 지원 정책 로드맵 / 자료=구글

회사 측은 게임의 특성상 인앱 결제로 획득한 아이템이 승패에 영향을 줘 인앱 결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시삼십삼분은 활 for Kakao의 서비스 종료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월 8일에 출시된 게임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기술 지원에 나섰지만, 구글이 롤리팝(안드로이드 5.0) 공개와 함께 64비트 지원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구글 정책에 따르면 2019년 8월 1일부터 네이티브 코드를 포함하는 앱과 앱 업데이트는 구글 플레이에 등록할 때 32비트와 64비트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힌 이후 2021년 7월 31일까지 유니티 5.6 또는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기존 게임에 대한 32비트 전용 업데이트를 계속 허용했다.

하지만 8월 1일부터 64비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에서 64비트 버전이 없는 앱은 사용할 수 없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삭제되며, 2년 전 정책 공개 이후 언급된 '유니티 5.6 또는 이전 버전'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셈이다.

활 for Kakao를 두고 네시삼십삼분 측은 서비스 종료와 유지를 두고 고심했지만, 내부 토론을 거쳐 인앱 결제를 차단한 버전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전체 서비스 종료까지 논의해 보았으나 많은 고객님께서 이용해 주셨고, 이용해 주시며, 기억해 주시는 게임을 쉽게 서비스 종료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며 "회사의 애착과 지금까지 즐겨준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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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 중|중소 게임으로 라인업 꾸려


과거 블레이드 for Kakao 이후 액션과 MMO 등을 선보였던 433이 복싱스타와 몬스터슈퍼리그 출시 이후 미들코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대작 위주의 모바일 MMORPG와 중국발 2차원 게임으로 양분화, 장르의 다양성이 사라진 악조건에서 네시삼심삽분은 수집형 RPG에 픽셀 아트를 접목한 '향수와 트렌드'를 녹여낸 게임을 테스트 중이다.

16일 엔소울즈, 네시삼십삼분 등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Guardians of Gemstones)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2개 국가에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되지 않았지만, 네시삼십삼분 측은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을 정식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개발사는 말달리자 for Kakao(넷마블), 전자오락수호대 with 네이버웹툰(슈퍼플래닛), 파이널 탭타지(나누컴퍼니) 등을 출시한 9년 차 개발사다. 특히 초창기 카카오게임 시절을 보낸 개발사로 그리드 히어로즈-히어로 스쿼드-파이널 탭타지 등을 선보인 이후 국내 인디씬에서 도트게임 전문 개발사로 전향,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네시삼십삼분과 엔소울즈의 협업은 개발사보다 네시삼십삼분의 독특한 실험으로 읽힌다.

이전에 선보였던 라인업 중에서 픽셀아트 그래픽을 강조한 게임이 없었고, 크루세이더 퀘스트(로드컴플릿 개발)와 가디언 테일즈(콩스튜디오 개발)의 사례처럼 추억을 소환하는 투박한 그래픽과 수집형 RPG의 조합이 성공하면서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런칭으로 테스트 중인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정식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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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의 저주...DC 언체인드, 3년 문 턱에서 좌절


네시삼십삼분이 DC 언체인드 서비스를 11월 30일 종료한다. 2018년 3월 29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8개월(97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DC 언체인드는 썸에이지와 WBIE(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 DC코믹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과 악당을 조합하여 즐기는 수집형 액션 RPG로, 미국 현지 DC코믹스 작가가 그린 스토리를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시 전부터 넷마블의 마블 퓨처 파이트와 함께 마블 스튜디오와 DC코믹스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지만, 결과는 마블 퓨처 파이트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30일 오후 4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회사 사정상 서비스 지속에 어려움이 있어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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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 잔혹사', 블레이드 for Kakao 막 내린다
모바일 게임 최초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레이븐만 남아


국내 게임업계에서 모바일 게임 최초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블레이드 for Kakao가 사라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블레이드 for kakao 서비스를 10월 22일 종료한다. 2014년 4월 22일에 출시한 이후 약 6년 6개월(2,376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블레이드 for kakao는 언리얼 엔진 3으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출시 당시 '갤럭시 S2'에서 구동되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 넘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이전까지 중소 게임업체에 불과했던 '네시삼십삼분'을 일약 메이저 퍼블리셔로 진입시킨 게임으로 통했다.

이후 일본 진출을 타진했지만, 현지 퍼블리셔였던 게임뱅크가 파산할 정도로 정작 일본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번 서비스 종료로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HIT에 이어 블레이드 for Kakao까지 사라져 국내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레이븐 : THE RISE(구 레이븐 with Naver)만 남게 됐다. 특히 '2014~2016' 게임대상을 수상한 게임이 일본 진출을 타진했지만, 일본에서도 모두 서비스를 종료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잔혹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으나 더 이상 좋은 게임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는 판단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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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장수들의 호쾌한 무쌍액션, 나의 장수를 더 강하게!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은 많다. 장르도 액션부터 RPG, 전략, 시뮬레이션 등으로 다양하며, 때로는 미소녀와 전국시대나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함께 전장에 나서기도 한다. 그만큼 익숙한 소재지만, 반대로 패턴이 읽힌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여느 삼국지 게임이 그러한 것처럼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해서 삼국통일을 꿈꾸며, 장수 중심의 RPG 혹은 에피소드 중심의 전략으로 나갈 것인지 알게 돼 게임의 첫 인상이 배신하지 않는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2017년 1월 13일에 출시된 액션스퀘어의 삼국블레이드다. 블레이드 for Kakao에 이어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캐릭터 중심의 RPG다. 서비스 3주년이 훌쩍 지났을 정도로 신규 장수 외에 콘텐츠 업데이트가 뜸한 대신 전투와 사냥이 촘촘하게 배치돼 40대 아재에게 어울리는 게임이기도 하다.

일단 삼국블레이드는 쉽고, 등장하는 캐릭터가 크다. 최근 등장하는 삼국지 게임보다 일러스트로 만나는 8등신이 아니라 정말 크다. 그래서 레벨업과 장비 강화가 거듭될수록 강해지는 느낌이 확실하게 온다. 

그래서 무조건 튜토리얼이 끝나자마자 상점으로 달려가서 결제부터 진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초반에 자신이 꿋꿋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지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계정 최고 레벨은 110으로 시간과 노력만 있다면 '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

조급함만 견뎌낼 수 있다면 태생 3성 장수도 버스기사로 쓰는 데 지장이 없다. 단지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1분 컷이나 2분 컷처럼 초고속 클리어가 아니라면 때가 되면 알아서 잘 큰다.

게임에 등장하는 장수는 위촉오군으로 삼국지를 책이나 다른 게임으로 접했다면 으레 아는 장수가 등장한다. 이들의 조합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미묘하게 달라질 뿐 '과금 지옥'의 유혹에 빠질 이유가 없다. 어떤 장수부터 키울지 고민할 시간에 자신이 보유한 장수의 최적화된 조합을 찾아 전장에 나서거나 때로는 연맹에 가입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연맹전이나 국가전을 제외하면 모두 PvE, 즉 자동 전투로 성장한다. 약탈전, 비무장, 일기토, 무한전장, 난세영웅전, 요일던전 등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동기를 부여하는 곳이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삼국통일을 지상과제로 내세우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장수의 조합으로 약점을 보완하거나 해당 장수의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로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곧 계정 레벨과 플레이 숙련도에 비례해 게임사가 의도하지 않았던 '엔드 콘텐츠'에 도달한다. 

예를 들면, 조운-제갈량-유비-공손찬 조합으로 1분 컷이 나오는 전장에서 자동 전투를 진행하면 버프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특히 공손찬을 제외한 3명의 장수가 초월까지 했다면 그냥 전령(게임의 입장권 개념)이 녹는 수준이다. 정말 '순삭'이라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서련'이 합류하면, 미쳐 날뛰는 수준이다.

삼국블레이드는 계정 레벨 상향과 초월, 보패와 위광 등으로 태생 4성급 명장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일반 장수도 초월하면 태생 4성에 준하는 능력을 보유해 게임의 패턴이 급속도로 단순해진다. 바로 이 구간이 제일 위험한 시기로 지루해서 떠나가거나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시기다.

모바일 MMORPG가 아닌 탓에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 어지간한 애정이 아니라면 삼국블레이드에 정을 붙이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대기만성형 게임으로 액션 RPG를 SNG처럼 느긋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기자조차 삼국블레이드를 CBT 때부터 플레이한 고인물이지만, 아직 7성작과 색깔 놀이가 끝나지 않은 장수가 많다. 또 졸업이라 불리는 '수석 병기 공방'의 20강도 채우지 못했다. 3년 넘게 플레이하면서 메인에서 서브폰까지 강등됐던 '갤럭시 S6'가 벽돌이 될 정도로 삼국블레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을 찾지 못했고, 찾아서 플레이하는 것도 귀찮다.

대신 '삼국지 게임의 기준은 삼국블레이드'라는 나름대로 기준이 만들어질 정도로 이 게임은 깔 게 없다. 단 하나 '운영과 서비스'만 그르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름 : 삼국블레이드
개발 : 액션스퀘어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삼국지를 게임으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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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

‎▶ 삼국지 장수들의 호쾌한 무쌍액션! 관우, 여포, 장비, 하후돈, 여령기 등 삼국지 최강 장수들의 개성있고 강력한 액션 스킬로 전장을 지휘하세요! ▶ New! 10vs10 PVP 모드! [투기장] 10명의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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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 - Google Play 앱

■■■게임 특징■■■ # 삼국지 장수들의 호쾌한 무쌍액션! 관우, 여포, 장비, 하후돈, 여령기 등 삼국지 최강 장수들의 개성있고 강력한 액션 스킬로 전장을 지휘하세요! # 악에 물든 신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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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하우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추리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다시 찾게 된 독특한 모바일 게임 '나는 개가 되었다 2'. 게임 이름 그대로 개로 환생해 견생(犬生)을 살아가는 실연남의 이야기다.

'어~개가 말도 하네!'라는 설정보다 과거 433이 서비스했던 '회색도시'의 댕댕이 버전이라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다.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3년 전 이맘때 전작 '나는 개가 되었다'를 소개했던 적이 있어 다시 기분 좋게 후속작을 소개한다.

이 게임은 투박한 그래픽과 달리 집안에 틀어박힌 댕댕이들의 대화가 힌트이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단서다. 주변 요소를 탐색하고 추리해 문제를 해결하는 쾌감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초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짧은 시놉시스 이후 바로 실전(?)에 투입돼 무엇부터 할지 모르는 소위 말하는 멘붕이 온다. 여느 탈출 게임처럼 터치 횟수와 열람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므로 처음에는 이것저것 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짤막한 텍스트 몇 줄, 그것도 '개 언어'의 레벨을 올리지 않는다면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다. 가끔 화면에 등장하는 '개밥 먹어라!'라는 외침을 듣지 못해 초반의 레벨업에 허덕일 수 있다.

이후 바퀴벌레를 소환하는 드루이드 견처럼 스킬 학습을 위한 바퀴벌레 밟기도 열심히 한다면 극 초반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겉모습과 달리 게임 설치에 필요한 용량 19메가를 고려한다면 제법 엔딩이 알차다. 개발자가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것처럼 게임 곳곳에 떡밥을 숨겨놨고, 오히려 2편을 접했다면 1편을 접하는 역주행도 가능하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힌트는 결제없이 '보상형 광고'로 개방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힌트를 연속으로 광고를 보면서 개방해 막힐 때마다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여느 탈출 게임과 마찬가지로 클리어를 위한 무분별한 힌트 남발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므로 참고하자.

엔딩을 향한 여정에 본인 만의 목표를 세운다면 모든 스킬을 마스터할 때까지 바퀴벌레 10,000마리만 모은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첫 번째 엔딩만 조심한다면 2회차 플레이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름 : 나는 개가 되었다 2(I became a dog! 2)
개발 : We Like Games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회색도시 댕댕이 버전

 

다운로드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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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가 되었다 2

‎응? 뭐지? 이 개 같은 기분은? 내가 왜 네발로 서있는 거야... 개 하우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추리하세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세요. 개밥을 먹어 개들의 언어를 배우세요. 기술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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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가 되었다 2 - Google Play 앱

응? 뭐지? 이 개 같은 기분은? 내가 왜 네발로 서있는 거야... 개 하우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추리하세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세요. 개밥을 먹어 개들의 언어를 배우세요. 기술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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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6년 7개월만에 경영난 악화로 게임과 함께 사라져


게임업계의 양극화 현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게임업체가 경영난에 시달려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바일 MMORPG로 재편된 국내 게임 시장 상황과 맞물려 중국 게임업체의 범람까지 더해지며 게임업계의 허리를 지탱하는 축이 흔들리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피아 리벤지, 리벤지 체인스앤샷(Revenge : Chase & Shoot)으로 알려진 비컨스튜디오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김영웅 비컨스튜디오 대표는 "경영악화로 인해 함께 일했던 팀원들을 1월 31일에 모두 떠나보냈다. 6년 7개월 동안 애정이 많이 담겨 있던 회사를 정리하려고 하니 정말 슬프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상황에 대해 알렸다.

비컨스튜디오는 2018년 7월 네시삼십삼분과 '마피아 리벤지' 서비스 계약을 종료하고, 치타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조차 흥행에 실패해 '리벤지 체인스앤샷'으로 자체 서비스로 가닥을 잡았지만, 결국 또 실패했다.

김 대표는 "훌륭한 팀원들과 너무 즐겁고, 열정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리고 투자해주시고 믿고 지지해주신 4:33, 아주 IB 투자, 코나 벤처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모두 감사했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영웅 비컨스튜디오 대표가 올린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제가 운영하는 비컨 스튜디오가 경영악화로 인하여 함께 일했던 팀원들을 1월 31일에 모두 떠나보냈습니다.
6년 7개월 동안 애정이 많이 담겨 있던 회사를 정리하려고 하니 정말 슬프네요.

훌륭한 팀원들과 너무 즐겁고, 열정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투자해주시고 믿고 지지해주신 4:33, 아주 IB 투자, 코나 벤처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모두 감사했고 죄송합니다.

값진 경험들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아야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잠시 쉬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평가는 쉽고, 실행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기회는 실행하는 사람들에게 온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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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품은 액션스퀘어, 2020년 행보 주목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가 네시삼십삼분의 품을 떠난다.

1일 액션스퀘어, 네시삼십삼분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서비스 주체가 네시삼십삼분에서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로 변경된다. 

3년 전부터 네시삼십삼분은 퍼블리싱 사업을 축소하면서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을 개발사나 다른 파트너로 이관해오고 있다.

2017년 4월 스펠나인(모비릭스)으로 시작해 같은 해 7월 붉은보석2(L&K), 10월 마피아 리벤지(비컨스튜디오), 11월 로스트킹덤(팩토리얼게임즈), 11월 다섯왕국이야기(너울엔터테인먼트) 등 2017년에만 5개의 게임이 네시삼십삼분에서 다른 파트너로 서비스를 이관했다.

이로써 네시삼십삼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기존 11개에서 오는 30일부터 10개로 줄어든다.

이번 서비스 이관은 기존 433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지만, 지난해 9월 최대주주가 와이제이엠게임즈로 바뀌면서 이전에 다른 서비스 이관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미 2019년 11월 임시주총을 거쳐 김연준 와이제이엠게임즈 부사장이 액션스퀘어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액션스퀘어의 체질 개선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오는 12일은 삼국블레이드 출시 3주년으로 보내주는 네시삼십삼분, 받는 액션스퀘어, 지켜보는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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