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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삼국지 인사이드 8월 24일 서비스 종료
우당이
2020. 7. 23. 14:34

중국서 흥행한 '묵삼국' 국내는 1년 만에 '참패'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삼국지 인사이드' 서비스를 8월 24일 종료한다. 2019년 4월 3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5개월(51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 인사이드는 중국에 먼저 출시된 묵삼국(墨三国)을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현지화, 출시한 게임이다. '장수제'를 도입해 다른 장수와 쌓은 호감도로 능력치와 스킬을 개방하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과 선택한 군주에 따라 달라지는 시나리오 등 차별화된 재미를 강조했으며, 대규모 유저간 전쟁 콘텐츠 '국가전'까지 내세웠음에도 흔하디흔한 '삼국지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24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회원님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개발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더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