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에 헬릭 200일도 못 채워
바이퍼 스튜디오(Viper Studio)가 헬릭 이세계 고양이 소녀 키우기 서비스를 8월 29일 종료한다. 2025년 2월 24일에 출시, 약 6개월(187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헬릭 이세계 고양이 소녀 키우기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 레벨업과 장비를 수집,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 등 일반적인 방치형 RPG의 '무한성장'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개발사 스스로 블레이드 키우기나 달토끼 키우기를 언급할 정도로 오랫동안 살아남는 게임을 표방했음에도 아쉽게도 6개월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2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바이퍼 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 오픈 이래로 저희는 계속 적자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1월부터는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자금을 차용받아 5, 6월에 마케팅을 시도해 보았으나 게임 업데이트를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익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뉴스 센터 > 서비스 종료(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팡스카이, 포트리스 배틀로얄 9월 1일 종료 (4) | 2025.08.04 |
---|---|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10월 15일 종료 (0) | 2025.07.22 |
다에리소프트, 귀검 조선 천마 귀환 8월 11일 종료 (1) | 2025.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