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WEMIX) 감시자를 자처했던 쟁글의 라이브워치가 멈췄다.




1일 쟁글에 따르면 위믹스, 엑스플라(XPLA), 이스크라(ISK), 보라(BORA) 등은 계약 종료로 인해 라이브워치를 종료했다. 

국내 기업이 선보였던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가 멈추면서 아캄(ARKM), 코인마켓캡, 코인게코 등 국외 기업과 프로젝트팀의 서비스로 감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통량 이슈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이상 거래(Fraud Detection System)와 불공정 거래 행위와 직결된다. 향후 모두에게 공개된 온체인 데이터를 두고, 거래소 중심의 이상 거래만 작동하는 탓에 바스프의 상장 재심사는 이전보다 폐쇄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현재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유통량에 관련된 심사는 총 발행량 대비 유통량 계획에 따라 락업과 에어드랍 등 변수를 반영, 계획보다 초과 유통된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거래소의 횡포가 이전보다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와 감시망이 사라진 이후 벌어질 재단의 분탕질이 빈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쟁글 관계자는 "이미 계약 종료에 따른 프로젝트 외에도 썸씽(SSG)과 갤럭시아(GXA)도 남은 기간을 채우고 종료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스 대표도 매입 의사 밝히며 프로젝트 신뢰성↑




크로스(CROSS)가 총발행량 10억 개 중에서 10%에 해당하는 1억 개를 프라이빗 세일 물량에 배당, 향후 토크노믹스(토큰 분배 비율)를 설계하는 밑그림이 될 전망이다.

19일 넥써스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200만 달러 규모로 크로스를 1개당 0.1달러로 매입했다. 이는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면서 책정된 0.1달러로 계산, 2천만 개를 매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넥써쓰는 생태계나 보상, 개발과 마케팅, 팀과 세일즈 물량 등을 분배한 백서나 로드맵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 측은 프로젝트 출범부터 C레벨이 앞장서 물량을 시장가로 매입, 최근 일부 프로젝트가 겪고 있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금 개념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가 바이낸스 지갑을 인증하면서 매입 의지를 다진 것도 살펴볼 부분이다. 230만 달러(한화 약 33억 4300만 원)로 매입을 실행할 경우 장 대표는 크로스를 2천 만개를 매입, 총발행량의 2%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재단의 예비 보유 물량을 의미하는 제로 리저브(Zero Reserve)와 배치되는 바이백과 버닝이 가능한 C레벨 리저브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써스 관계자는 "시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크로쓰를 매입할 의사를 밝히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비트 트레이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




유피씨엑스(UPC)가 일본의 112번째 암호자산으로 거래를 앞두고 있다. 비트 트레이드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 사실상 바이낸스나 HTX 등 글로벌 거래소 상장 메타를 거치지 않은 채 일본에 입성하는 케이스로 분류된다.

18일 JVCEA, 비트 트레이드 등에 따르면 유피씨엑스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현재 SBI VC 트레이드가 12일부터 유에스디코인(USDC)의 거래를 시작했지만, ▲베타 버전 테스트 거래 ▲거래 자격 제한 등이 존재해 실질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볼 수 없어 유피씨엑스를 112번째로 정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피씨엑스는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테더 마켓 거래쌍 6개와 루피아 마켓 거래쌍 1개만 존재, 상장 거래소 10개 미만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프로젝트다. 총 발행량 7억 8천만 개로 시작해 약 10%만을 유통, 현재 시총 3천7백억 원 규모로 1개당 5,000원 대에서 거래 중인 이더리움 기반 토큰이다.

유피씨엑스(UPC) 토크노믹스 / 자료=UPCX-Platforms

이전에 비트 트레이드가 발굴했던 프로젝트와 달리 결제 특화로 사업 방향을 설정, 덱스(DEX)나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결제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비앤비(BNB)나 헤데라(HBAR)와 같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는 생태계와 확실한 네트워크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검증자라 불리는 노드에 생태계 조성을 위해 3억9천 만개를 할당, 향후 유피시엑스 판을 어떻게 설계해서 유지하느냐에 따라 쓰임새와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글로벌 3대장 거래소에 상장, 거래소 부스팅보다 유피시엑스를 채택하는 파트너의 인지도와 실증 실험에 따라 미래 가치가 결정될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글로벌 거래소를 통한 검증 대신 비트 트레이드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 검수 방식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비앤비 스마트 체인으로 터전 변경, 거래소는 스왑 지원 거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3천 만개를 보유한 마로(MARO)가 게이트아이오에서 상장 폐지, 지난 2월 멕스씨(MEXC)에 이어 알트코인의 수명을 다한다. 재단 측은 비앤비 스마트 체인으로 네트워크를 변경하면서 스왑 일정을 고지했지만,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게이트아이오가 스왑 지원을 거부하면서 사라지게 된 것.

17일 멕스씨, 게이트아이오 등에 따르면 멕스씨는 2월 21일 퇴출했으며, 게이트아이오는 3월 21일 상장 폐지된다. 멕쓰시는 거래량 부족에 따른 일반적인 상장 폐지 사유지만, 게이트아이오는 마로의 스왑을 거부하면서 정리했다.

지난달 28일 마로 측은 마로와 에이콘토큰(ACN)의 네트워크를 비앤비 스마트 체인(BEP-20)으로 이전하며, 교환 비율은 1:1로 설정했다. 즉 마로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로 1개를 BEP-20 규격의 마로 1개로 바꾸는 것이다.

지난 14일 게이트아이오는 마로의 스왑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출금을 권고했다. 3월 21일 상장 폐지 이후 4월 3일부터 마로 바이백도 최대 테더(USDT) 100개로 한정, 마로의 거래쌍은 코인마켓캡이나 코인게코 등에서 사라진다.

이후 재단의 목적 거래소를 찾지 않는다면 상장을 기다리는 알트코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특이점이 있다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3천만 개를 매도할 수 있는 거래소가 사라지면서 향후 대처에 관심이 몰린다.

4월 30일은 마로 재단 측이 공식적으로 스왑을 지원하는 마감일로 이후 마로의 스캐너(스캔닷마로닷로)는 사라진다. 이에 따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마로를 보관 중인 지갑 주소도 사용할 수 없는 탓에 BSC 스캔에서도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물량을 확인할 수 없게 된다.

향후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보유한 마로의 흔적을 찾기 위한 주소를 보관한다.

0x7A98cF8299fd560173787FFf71Ef737061872817
0x9D4d896Cb0225Cc2857E2eDa48Ab5b891DD8B0fA
0x5E67c20298ba0817C8Da0C40C40A28C8e9985690

 

4일부터 비트뱅크에 LPT/JPY 거래쌍 개설




비디오 인프라 솔루션 라이브피어(LPT)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밈 코인이 상장 메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전부터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자국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소개한 바 있다.

8일 JVCEA, 비트뱅크 등에 따르면 현물 거래쌍 LPT/JPY를 포함해 렌딩, 판매 서비스까지 지원 중이다. 이로써 지난달 트론(TRX)에 이어 거래쌍을 42개까지 늘렸다.

이미 바이낸스 재팬이 프로젝트 100(취급 암호자산 100종)을 시작, 현지에서 영업 중인 암호자산 거래소는 거래쌍 늘리기에 한창이다. 다만 비트뱅크는 다른 거래소와 달리 스테이킹 서비스보다 렌딩에 집중하는 경쟁력을 확보, 거래쌍을 천천히 확충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비트뱅크는 지난해 마스크 네트워크(MASK), 솔라나(SOL), 사이버(CYBER) 등 총 프로젝트 3종의 거래쌍을 확보한 게 전부다.

현재 라이브피어는 국내에서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 원화마켓은 빗썸과 코빗이 취급한다. 

금투세·가상자산 소득세 상관없이 '조세 형평성' 적용

국내 거래소 업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으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 투자 기회 제공과 법인 자금 유입이라는 순기능만 부각되고 있지만, 수익 발생에 따른 회계 이슈와 세금을 놓치고 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2억 이하 9% ▲2억 초과 200억 이하 19% ▲200억 초과 3,000억 이하 21% ▲3,000억 초과 24% 등 법인세 세율을 적용한다. 

그래서 금융위는 '상장회사 및 전문 투자자로 등록한 법인'으로 제한, 가상자산 거래를 초고위험 상품으로 인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상자산 수익은 금융투자소득세나 가상자산 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법인의 영업 외 수익에 따른 별도의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국세청은 법인세를 기준으로 과세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법인의 가상자산과 관련된 수익은 법인 세율에 따라 정해진다"라고 말했다.

화이트 리스트 코인 규제 조항 즉각 이행




스웰네트워크(SWELL)와 바나(VANA)가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거래 4일 만에 사라진 상장 폐지 미스테리가 풀렸다. 

업비트 본진과 업비트 APAC의 오더 북 공유로 비트코인과 테더마켓에서 거래쌍을 확충한 이후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없이 당일 상장 폐지처럼 진행된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비트, 업비트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체인바운티(BOUNTY, 옛 웁살라 시큐리티), 스웰네트워크(SWELL), 바나(VANA), 레이어제로(ZRO) 등 프로젝트 4종은 공지 당일 거래쌍이 사라지는 '무통보 상장 폐지'를 당했다.

이는 화이트 리스트 코인 외 거래 금지 조항에 걸려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현지 규제에 맞춰 진행한 사안이다. 특히 스웰네트워크와 바나는 1월 9일에 상장, 4일 만에 거래쌍이 사라진 초고속 상장 폐지다.

이미 인도네시아 거래소 업계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불문율로 받아들이며, 이전 기사에 언급한 인도닥스와 핀투의 사례와 같다. 이 중에서 체인바운티는 과거 웁살라 시큐리티(UPP)는 2020년 12월에 공개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었지만, 2025년은 명단에 이름이 없었다.

원래 웁살라 시큐리티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출발, 이후 체인바운티로 이름을 바꾸면서 터전도 아비트럼(ARB)으로 이전하면서 사실상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에 비해 클레이튼은 카이아(KAIA)로 이름을 바꿨음에도 372번에 할당, 퇴출을 면했다.

5년 전 업비트 싱가포르가 결제 서비스 법(PSA) 시행을 앞두고, 프로젝트 130종을 상장 폐지한 전력이 있어 향후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현지 거래소 업계의 상장 폐지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2025년 JENIS ASET KRIPTO 목록에 등재 확인




컴투스그룹의 프로젝트 엑스플라(XPLA)가 인도네시아 화이트 리스트 코인에 등재, 향후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에서 추가 상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국내 게임업계 프로젝트 위믹스(WEMIX), 마브렉스(MBX), 네오핀(NPT), 보라(BORA) 등은 이미 합류, 막차로 합류를 확정해 현지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3일 인도네시아 무역부(Kemendag),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 등에 따르면 2025년 화이트 리스트 코인은 851개로 확정됐다. 지난해 545개에 비해 전년 대비 306개가 추가, 56% 증가했다.

올해는 암호화폐 규제 기관이 상품선물거래규제국에서 금융감독청(OJK, Otoritas Jasa Keuangan)으로 이관, 관련 규제와 세금 인상을 예고했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 암호자산 거래소 CFX(Crypto Asset Futures Exchange) 출범 이후 현지 거래소가 CFX를 중심으로 얼라이언스를 구축, 정부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에 발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일본 P2E 프로젝트가 다수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오아시스(OAS)를 비롯해 캡틴 츠바사(TSUGT), 제노 거버넌스(GXE), 코스플레이 토큰(COT), 젠소키시 메타버스(MV), 디라이트 라스트 메모리즈(GEEK) 등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대거 합류했다.

지난 17일 프로젝트 3종 거래쌍 추가|100개까지 38개 잔여




바이낸스 재팬이 프로젝트 100(암호자산 100종 취급)까지 38개 남았다. 앞서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SEBC) 인수 후 바이낸스 글로벌과 오더 북을 공유하지만,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특수성 탓에 제한적인 암호자산과 거래쌍을 개설했음에도 공격적인 상장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JVCEA, 바이낸스 재팬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 재팬은 지난 17일부터 체인링크,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BCH) 등을 거래쌍 라인업으로 확충했다. 이들은 모두 엔화 거래쌍을 개설해 LINK/JPY, LTC/JPY, BCH/JPY 등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 중에서 라이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한때 디지털 실버로 통했지만, 밈블윔블(MimbleWimble Extension Blocks, MWEB) 이라는 기능이 오히려 프라이버시 코인 내지 다크코인을 취급받으면서 퇴출된 바 있다. 

과거 다크코인의 상징으로 통했던 모네로(XMR)와 달리 필수가 아닌 선택에 의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국내는 현행 법령에 따라 바스프는 다크코인을 취급할 수 없어서 상장폐지된 특이한 사례로 꼽힌다.

바이낸스 재팬은 현지에서 영업 중인 1종 암호자산 거래에 비해 일본 법인이 발굴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거래쌍 라인업을 주기적으로 늘리고 있고, 상장 후 한달 거래 수수료 무료를 앞세워 '바이낸스 재팬 특수'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수순이라면 바이낸스 재팬의 프로젝트 100은 3분기에 완성될 전망이다.

업비트와 빗썸과 달리 트래블 룰 선제 적용 시행 중




최근 업비트와 빗썸이 100만 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 방식을 변경했다. 업비트는 이미 시행했고, 빗썸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둔 가운데 DAXA 회원사 중에서 고팍스는 이들보다 앞서 시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고팍스에 따르면 2022년 8월 25일부터 불법 바스프와 입출금 제한 프로세스를 적용 중이다. 특히 업비트나 빗썸과 달리 100만 원 미만 확대 적용 시기를 이미 '금액과 상관없이 입출금 제한'으로 설정, AML 강화에 나선 지 오래다.

회사 측은 뒤늦게 원화마켓 거래소로 합류했지만, 이전부터 금융권에서 합류한 인사들의 선견지명 덕분에 금융당국의 규제와 현행 법령을 확대 적용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를 선제 적용해 AML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팍스는 고파이와 바이낸스 대주주 변경 신고 거부 등으로 금융당국의 촘촘한 규제망에 따른 제약이 많았음에도 AML은 회사 내 경험과 기술로 축적된 소수정예의 의지를 조영중 대표가 수락, 선비 거래소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팍스 관계자는 "바스프의 AML 책무가 기본이라 반영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