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WEMIX) 감시자를 자처했던 쟁글의 라이브워치가 멈췄다.
1일 쟁글에 따르면 위믹스, 엑스플라(XPLA), 이스크라(ISK), 보라(BORA) 등은 계약 종료로 인해 라이브워치를 종료했다.
국내 기업이 선보였던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가 멈추면서 아캄(ARKM), 코인마켓캡, 코인게코 등 국외 기업과 프로젝트팀의 서비스로 감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통량 이슈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이상 거래(Fraud Detection System)와 불공정 거래 행위와 직결된다. 향후 모두에게 공개된 온체인 데이터를 두고, 거래소 중심의 이상 거래만 작동하는 탓에 바스프의 상장 재심사는 이전보다 폐쇄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현재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유통량에 관련된 심사는 총 발행량 대비 유통량 계획에 따라 락업과 에어드랍 등 변수를 반영, 계획보다 초과 유통된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거래소의 횡포가 이전보다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와 감시망이 사라진 이후 벌어질 재단의 분탕질이 빈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쟁글 관계자는 "이미 계약 종료에 따른 프로젝트 외에도 썸씽(SSG)과 갤럭시아(GXA)도 남은 기간을 채우고 종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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