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TGS 2026에 참가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3D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선보인다.

5일 캐논에 따르면 게임 방송 환경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3D·VR 영상 솔루션을 대중에게 직접 선보이는 체험관을 구성한다.

게임 스트리밍 체험존에서는 유명 게임 방송인들의 실무 피드백을 반영해 발전시킨 iOS 전용 방송 앱 라이브 스위처 모바일 Ver 1.5.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규 버전에서는 게임 화면과 카메라 영상 크기를 자유롭게 확대·축소하고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카메라 화면 자르기(크롭) 기능과 오디오 통합 관리 탭이 새로 탑재되어 여러 음원의 음량을 한 화면에서 한눈에 조절할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캐논의 방송 카메라 EOS R50 V와 연동된 고화질 방송 시스템을 직접 다뤄볼 수 있다.

3D 데이터 생성 체험존에서는 캐논의 차세대 영상 기술인 듀얼 픽셀 3D를 체험할 수 있다. 캐논 고유의 고속·고정밀 오토포커스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를 응용한 기술로, 별도의 특수 장비나 다각도 촬영 없이 EOS R 시스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단 한 장만으로 정교한 해상도와 색상 표현력을 갖춘 3D 모델을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생성된 3D 데이터는 다양한 각도로 돌려가며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VR 시청 체험존에서는 캐논의 VR 전용 촬영 장비인 EOS VR 시스템으로 담아낸 차세대 리얼리티 영상을 제공한다. 에네오스 슈퍼 태큐 시리즈 2026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레이싱 카 내부에서 촬영한 3D 고화질 영상을 VR 고글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서킷을 달려나가는 레이서의 시점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게임 개발이나 유통이 아닌 e스포츠 전용 공간과 게이밍 인프라 구축을 전문으로 다루는 PCCS가 TGS 2026 비즈니스 데이 무대에 오른다. 

PCCS는 게임 개발사가 아닌, 학교, 지자체, 기업이 e스포츠 경기장이나 게이밍 공간을 조성할 때 필요한 시설 기획부터 고성능 PC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및 전용 운영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일본 전국에 140개 이상의 e스포츠 전용 시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5일 PCCS에 따르면 9월 18일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여성 프로팀 아르네브 발키리(Arneb Valkyrie) 소속 tpz, Syado 선수 및 캡콤 크리에이터즈 JP 멤버 피토짱이 부스를 방문한다. 프로 선수들과 관람객이 직접 맞붙는 현장 대전회를 통해 PCCS가 구축한 최적의 게이밍 인프라 성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이색적인 출연진이 함께하는 토크 세션도 눈길을 끈다. 9월 17일에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일본의 대표 시니어 프로게임팀 마타기 스나이퍼즈(MATAGI SNIPERS)의 mark25 선수와 시니어 전용 e스포츠 시설 ISR e-Sports의 나시모토 히로시 운영자가 참석해 노년층의 e스포츠 도전과 삶의 변화를 공유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여류 성우들로 구성된 성우 e-Sports부의 타카하시 마리, 아마미야 미토, 스즈키 에리 성우도 양일간 무대에 올라 관람객과 소통한다.

e스포츠를 교육과 산업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문 세미나도 펼쳐진다. N·SOURCE 핫타 카즈히코 대표가 참석하는 e스포츠 활용 대안학교 프랜차이즈 모델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e스포츠 교육협회(JeSEA) 바바 아키라 이사장의 인재 육성 방안 강연이 이어진다.

59개 언어 지원 독자 엔진 ErudAite v7.5 탑재




일본의 고전 인물 모모타로를 서구권 문화에 맞춰 북유럽 신화의 토르(Thor)로 각색하면서도 작품 전체의 고유명사나 캐릭터 말투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AI 번역이 가능해진다. 

금융·법률 AI 번역 분야에서 기술력을 다져온 스타트업 에루다이트(ErudAite)가 TGS 2026 참가를 확정, 창작물 전용 AI 번역 플랫폼 그리모와르(Grimoire)를 공개한다.

5일 에루다이트에 따르면 그리모와르는 게임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자막, 만화 등에 특화된 AI 로컬라이제이션 플랫폼이다. 59개 언어를 지원하는 독자 엔진 ErudAite v7.5를 탑재해 전체 작품의 톤앤매너, 캐릭터 간 관계성, 인물별 말투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문장 단위 단순 직역에 그치지 않고 대사, UI, 아이템 설명, 퀘스트 안내까지 동일한 번역 방침을 통일되게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4년 7월 설립된 에루다이트는 그동안 금융 IR, 법률, 공시 문서 등 정교함이 필요한 B2B 문서 AI 번역 시장에 집중해 온 기술 기업이다. 에루다이트는 사업 영역을 게임 및 서브컬처 산업으로 확장하며 TGS 2026을 게임업계 공식 데뷔 무대로 삼았다.

그리모와르는 현지화 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고전 설화 인물인 모모타로처럼 문화색이 강한 단어를 접했을 때, 고유명사를 유지할지 의미를 풀어쓸지 서구권 대중에게 친숙한 토르 같은 인물로 대체할지 현지화 감독이 방침을 정하면 AI가 이를 학습해 작품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번역 방침을 설정하는 웹 앱 그리모와르 스튜디오와 실무 작업용 엑셀 가동 프로그램 그리모와르 트랜스레이터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데이인 9월 18일 오후 2시에는 에루다이트의 이다 쿠라도 대표가 직접 세미나 강연자로 단상에 오른다. 이다 대표는 "모모타로를 토르로 번역할 수 있는 AI가 없어서 직접 만들어 가져왔다"라는 주제로 가상 게임 대본을 활용한 현장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그리모와르가 실제 적용된 출시 게임이나 상용 계약 사례는 없다. 에루다이트는 TGS 2026 부스 운영과 강연을 기점으로 첫 번째 게임 적용 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현장 부스에서는 제품 체험과 현지화 상담을 진행하며, 10개사 한정으로 운영되는 알파 버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부시로드의 대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바이스 슈발츠가 무대를 넓힌다. 

5일 부시로드에 따르면 바이스 슈발츠 온라인은 TCG로 사랑을 받아온 바이스 슈발츠의 재미를 닌텐도 스위치와 PC(스팀) 플랫폼으로 구현한 대전형 디지털 카드 게임이다.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버추얼 유튜버(VTuber) IP의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와 자유롭게 대전할 수 있다.

부시로드는 TGS 2026에서 2027년 봄 출시를 앞두고 바이스 슈발츠 온라인의 시연 빌드로 부스를 차린다. 특히 팬층을 고려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 간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 자막을 정식 지원한다. TCG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튜토리얼과 싱글 플레이용 CPU 대전 모드를 구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작품은 수록 IP 구성에 따라 바이스 슈발츠 온라인 바이스 에디션과 바이스 슈발츠 온라인 슈발츠 에디션 2가지 패키지로 나뉘어 출시된다.

바이스 에디션에는 아오기리 고교,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오등분의 신부, 뱅드림! MyGO!!!!! 등의 인기 IP가 수록된다. 슈발츠 에디션에는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소드 아트 온라인, 동방 프로젝트, 뱅드림! Ave Mujica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대형 타이틀이 포함된다.

 

국내외 게임업계에서 고전 게임 복원(?)과 잊혀진 게임도 다시 살려내는 시티 커넥션이 TGS 2026에서 또 한번 사고를 칠 모양새다.

4일 시티 커넥션에 따르면 ▲닌자 자자마루: 백귀야행전▲야구격투 리그맨: 베이스 로디드 ▲레트로 명작 컬렉션 자레코 컬렉션: 섀터핸드▲케이브의 인기 슈팅 IP를 다룬 무치무치 포크! & 핑크 스위츠 부스티드 등 라인업 4종을 출품한다.

또 현장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부스 프로그램으로 시선 끌기에 나선다. 

닌자 자자마루: 백귀야행전 테마로 꾸며지는 인법 두꺼비 꿀꺽! 포토존에서는 무료 배포되는 자자마루 가면을 쓰고 대형 두꺼비 조형물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자자마루 캐릭터 마스코트의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일인 9월 19일에는 무대 행사 나츠메 커맨드 타임어택 대회가 열린다. 자레코 컬렉션: 섀터핸드의 타이틀 화면에서 추억의 비밀 커맨드인 AAAABBBBABABABAB를 가장 빠르게 입력하는 참가자를 가리는 이벤트다. 타이머가 장착된 전용 모드로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한정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티 커넥션은 국내 퍼블리셔 H2 인터렉티브를 통해 사이쿄 슈팅 라이브러리, 닌자 자자마루 컬렉션, 기믹! 2 등 다수의 타이틀을 한국어로 정식 발매하며 국내 게이머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해 온 개발사다. 플레이엑스포나 교토 비트서밋 등 주요 게임 전시회마다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온 만큼, 이번 TGS 2026에서도 고전 게임 팬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GS 단골 코스파(COSPA)가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 이하 FGO)의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캐릭터의 옷자락이나 뒷덜미를 손가락으로 집어 올려 대롱대롱 매달린 듯한 연출이 특징인 대표 히트 브랜드 츠마마레 키링 시리즈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온 코스파는 오는 9월 열리는 현장에서 이번 FGO 신작을 가장 먼저 판매한다.

4일 코스파에 따르면 서브컬처 브랜드 2차원 코스파를 통해 FGO 신제품을 공식 발표했다. 코스파는 손가락으로 캐릭터를 집어 올렸을 때 당황하거나 버둥거리는 코믹한 포즈를 담아낸 시그니처 키링 브랜드 츠마마레와 고화질 전면 인쇄 의류 등으로 매년 히트 상품을 배출해 온 캐릭터 상품 분야의 대표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FGO 신제품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품목은 아크릴 아트 스탠드다. 인기 캐릭터인 아처/길가메시와 랜서/엘키두 2종으로 구성됐으며, 투명도가 높은 고급 아크릴 소재를 활용해 원화 본연의 선명한 색감을 살렸다. 책상이나 진열장에 배치하기 적합한 크기로 제작되어 실내 장식품으로 활용하기에 용이하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잡화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세이버/리차드 1세, 아처/길가메시, 랜서/엘키두 3종으로 출시되는 고리형 카드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인조 가죽 소재에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특수 창 구조를 채택했다. 탈부착이 쉬운 연결 고리가 있어 가방이나 옷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칼데아 릴 열쇠고리는 게임 내 핵심 조직인 칼데아 문양이 새겨진 금속 소재의 열쇠고리다. 일본 내 대표적인 금속 가공 기술지인 니가타현 쓰바메시의 정교한 공정을 거쳐 제작됐으며, 최대 50cm까지 늘어나는 내장 줄(릴)이 탑재되어 카드 케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때 편의성을 높였다.

코스파의 대표 의류 히트 상품군인 버서커/리리스 풀 그래픽 티셔츠도 함께 출격한다. 전면에 대형 일러스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100% 면 소재의 5.6온스 두꺼운 원단을 사용해 변형 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옆구리 봉제선이 없는 원통형 재단 방식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목선과 어깨 라인에는 늘어남 방지 테이프 마감 처리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아크릴 아트 스탠드 2종, 카드 케이스 3종, 칼데아 릴 열쇠고리는 TGS 2026 코스파 부스에서 선행 판매되며, 12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간 전송 기술의 폭주 사고로 열린 차원 건너 평행세계, 그속으로 사라진 형의 흔적을 추적하는 한 소년의 모험이 펼쳐진다. 평범한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게임이 현지 방송사부터 개발사, 퍼블리셔 등이 똘똘 뭉쳐 인디게임으로 TGS 2026 출품을 확정,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BS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민영 방송 계열사인 BS 아사히가 설립한 게임 레이블 엠버 게임즈가 TGS 2026에 참가한다.

테라 배틀 핵심 개발진의 공간 퍼즐 신작 헤이마(HEIMA)는 물론, 대형 개발사 반다이남코 스튜디오 IP 기반의 협동 액션 신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일본 BS 아사히의 공식 게임 레이블 엠버 게임즈(AMBER GAMES)는 개발사 케네이 디자인과 공동 개발 중인 몰입형 공간 퍼즐 액션 게임 헤이마(HEIMA)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TGS 2026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아이슬란드어로 고향을 뜻하는 헤이마는 공간 전송 장치의 사고로 존재하지 않아야 할 평행세계에 휘말려 실종된 형 슌에이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소년 에이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풍경과 물리 법칙이 전혀 다른 차원을 탐험하며, 각 세계에 존재하는 또 다른 자신들과 만나 협력하거나 대립하면서 형의 실종과 평행세계의 운명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이번 신작은 유명 모바일 RPG 테라 배틀을 제작했던 하야마 케네이(총괄 연출·디자인)와 니시무라 유키(기획·게임 디자인)가 오랜만에 다시 모여 제작하는 인디 프로젝트다. 차별화된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5년 일본 문화청의 미디어 예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핵심 조작 메커니즘은 사물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시프트와 물체의 움직임을 일시 정지시키는 홀드기능이다. 이용자는 이동과 고정이라는 두 가지 능력을 조합해 장애물을 해결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경로를 만들어 가며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헤이마는 오는 2028년 PC(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엠버 게임즈 부스에서는 대형 개발사인 반다이남코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퍼블리셔 피닉스, 엠버 게임즈 등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협동 탈출 액션 게임 구넥트 루트 2(GooNECT√2)의 시연도 진행된다. 귀여운 캐릭터로 장난감 방을 탈출하는 이 작품은 플레이어 간 친밀도 측정 기능으로 글로벌 스트리머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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