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림프 게임즈(SHRIMP GAMES)가 '신명: 타락의 신' 서비스를 10월 15일 종료한다. 2026년 5월 7일에 출시, 약 5개월(162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신명 타락의 신은 동양 신화 전설을 배경으로 신마 대립과 화려한 무공 액션을 표방한 모바일 MMORPG다. 하지만 타락한 신이라는 세계관적 설정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보스 도전과 자동 전투 중심의 전형적인 양산형 무협 RPG 구조를 답습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구간이 존재한다. 특히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현금 환불 조치 대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자사 신작 게임으로 재화를 이전해 주는 방식을 안내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5일 앱 다운로드 차단과 함께 서비스가 종료된다. 하지만 약관에 명시되어야 할 정상 환불 과정 없이 카카오톡 채널 문의를 거쳐 신작 게임으로 보상을 이관해 주는 식의 먹튀 운영을 이어가면서 피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쉬림프 게임즈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보카도(Abocado)가 메카닉 키우기 서비스를 10월 15일 종료한다. 2023년 9월 27일에 출시, 약 3년 1개월(1,115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메카닉 키우기는 SF 메카닉 로봇을 수집하고 강화하여 몰려오는 적들을 소탕하는 방치형 RPG를 표방,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기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직관적인 성장을 앞세웠다. 로봇 육성과 방치형을 결합했음에도 자동 전투 중심의 반복적인 파밍 구조와 단조로운 콘텐츠 순환이 이어지며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5일을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구매한 모든 상품에 대해 환불 신청을 받는다.
아보카도 관계자는 "함께 쌓아온 시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라이원소프트가 케로로 건슈팅 서비스를 10월 28일 종료한다. 2025년 8월 18일에 출시, 약 1년 2개월(437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케로로 건슈팅은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실시간 슈팅 게임을 표방, 퍼렁별(지구)을 배경으로 케로로 소대원들의 개성 넘치는 무기와 실시간 액션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슈팅 액션이라는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단조로운 전투 패턴과 캐릭터 간 밸런스 불균형이 발목을 잡으며 피로감을 느끼는 구간이 존재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종료 공지에서 '시즌1 종료 후 시즌2 준비'라는 이례적인 개편안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재오픈 일정이나 데이터 이관 정책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지난 9월 28일부로 다운로드와 유료 결제가 차단됐으며,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결제한 금액은 내부 기준에 따라 11월 2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라이원소프트 관계자는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기 위해 현재의 서비스를 시즌1로 마무리하고, 시즌2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연초 1분기 대비 거래지원 개시 건수가 2.4배 급증하며 3분기 연속 우상향 곡선을 나타낸 반면,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 수치 역시 두 자릿수(10건)를 기록하여 상폐 칼날의 서슬도 매서웠다.
2일 내외경제TV가 정리한 업비트 2026년 3분기 현황에 따르면 신규 상장(마켓별 거래지원 개시 기준)은 총 43건이다. 이는 직전 2분기(35건) 대비 8건(+22.9%), 1분기(18건) 대비 25건(+138.9%)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45건)과 비교해서는 2건(-4.4%) 소폭 줄었으나, 40건 이상의 왕성한 거래지원 기조를 2년 연속 유지했다.
이더리움 55.8% 독주 속 스테이블코인 대거 입성
3분기 신규 상장 43건의 네트워크 분포를 살펴보면 이더리움(ETH) 기반 프로젝트가 24건(55.8%)으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거래소 유동성의 중심을 잡았다. 이어 솔라나(7건, 16.3%)와 베이스(7건, 16.3%) 생태계 프로젝트가 뒤를 이었으며, 엑스알피 렛저(RLUSD), 콘플럭스 이스페이스(CFX), 알로라(ALLO), 바이프로스트(BFC), 로빈후드 체인(CASHCAT) 등 다양한 레이어1·2 메인넷 종목들이 1건씩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3분기에는 법정화폐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의 대대적인 라인업 확장이 이뤄졌다.
페이팔의 페이팔유에스디(PYUSD), 엔화 연동 제이피와이코인(JPYC), 유로화 연동 이유알코인(EURC), 글로벌달러(USDG), 리플의 리플유에스디(RLUSD) 등이 원화·비트코인·테더 마켓에 차례로 상장됐다. 또한 모포(MORPHO), 오픈그라디언트(OPG), 카미노파이낸스(KMNO), 라이터(LIT) 등 기존 자산들의 원화 마켓 추가 진입도 활발히 전개됐다.
상장 폐지 10건으로 전년 대비 10배
신규 자산 도입이 가속화된 반면, 부실 가상자산을 정리하는 퇴출 칼날도 역대 최고 강도로 집행됐다. 3분기 업비트의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는 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건) 대비 10배, 직전 2분기(4건) 대비 2.5배 급증하며 올해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상장 폐지는 프로젝트 10개의 이름을 업비트 거래쌍에서 지워버렸다. 아르고(AERGO, 7.3), 알파쿼크(AQT, 7.3), 봉크(BONK, 8.7), 토트넘홋스퍼(SPURS, 7.16), 스토리지(STORJ, 8.14), 썬더코어(TT, 8.14), 재스미코인(JASMY, 8.14), 신세틱스(SNX, 8.28), 레이븐코인(RVN, 9.10), 아이콘(ICX, 9.18) 등 한때 높은 거래량을 자랑했던 프로젝트들이 무대 뒤로 사라졌다.
또 상장 폐지 재심사는 봉크(BONK), 질리카(ZIL), 스토리지(STORJ), 썬더코어(TT), 재스미코인(JASMY), 신세틱스(SNX), 레이븐코인(RVN), 만트라(MANTRA), 샌드박스(SAND), 아이콘(ICX), 인젝티브(INJ), 멀티버스엑스(EGLD), 소폰(SOPH) 등 13개 종목이 3분기 중 새롭게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어 사후 모니터링 수술대에 올랐다.
또한 헤데라(HBAR)와 샌드박스(SAND) 2건에 대해 유의 촉구를 안내했으며, 타이코(TAIKO, 7.24)와 인젝티브(INJ, 9.22)는 프로젝트 측 소명 및 위험 요인 해소를 검증받아 지정 해제 후 거래 정상화에 성공했다.
※ 본 기사는 2026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에 발생한 공식 공시 기록만을 바탕으로 작성된 분기 결산 보고서입니다. 10월 이후(4분기) 집행된 유의종목 해제 및 상태 변경 내역은 향후 4분기 결산 리포트를 통해 종합 반영될 예정입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변했다. 이제 반나절만 지나면 업비트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거래소에서 현실 세계 자산(Real World Assets, RWA :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 설명 인용) 5종의 거래쌍이 개설, 첫 거래를 시작한다.
국내는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Tokenized Securities)으로 표기하나 인도네시아 현지 법령에 따라 기사는 가상자산과 토큰화 자산을 디지털 금융 자산(AKD, Aset Keuangan Digital)으로 표기하며, 화이트리스트 목록을 DAKD(Daftar Aset Keuangan Digital)라 한다.
1일 업비트 글로벌, 업비트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2시(14:00 WIB,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한 디지털 금융 자산 5종의 현물 거래가 시작된다.
상장 종목은 ▲엔비디아(NVDAON) ▲애플(AAPLON) ▲테슬라(TSLAON) ▲은 추종 ETF(SLVON, iShares Silver Trust Tokenized ETF) ▲USO ETF(USOON, United States Oil Fund ETF) 등 5종이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RWA 5종은 온도(ONDO) 기반 상품으로 분류, 코드 네임 뒤에 ON이 부여된다.
참고로 RWA 5종의 디지털 금융 자산에 부여된 식별 번호(CFX Asset ID 및 ICEx DAKD 연번)는 ▲NVDAON(CFX 1951 - ICEx 717) ▲AAPLON(CFX 1933 - ICEx 606) ▲TSLAON(CFX 1945 - ICEx 768) ▲SLVON(CFX 1868 - ICEx 259) ▲USOON(CFX 1918 - ICEx 540) 등이다.
기사에 표기한 엔비디아 토큰은 현지에서 코드 네임 NVDAON을 사용하는 NVIDIA Tokenized Stock(Ondo)이다. CFX는 NVDAON-1951, ICEx는 ICEX-NVDAon으로 표기한다.
이번 상장은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공동 창립 주주이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규 국영 거래소 ICEx(PT Fortuna Integritas Mandiri)의 규제 틀 내에서 진행된다.
ICEx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거래소 CFX처럼 화이트리스트(DAKD)가 존재한다. 현재 ICEx 공식 화이트리스트 디지털 금융 자산에 승인되어 등재된 프로젝트는 총 1,181개로 그중 RWA는 150여 개다. 이 중 온도 파이낸스, 엑스톡(xStock), 비스톡스(bStocks) 등은 각각 (...ON), (...X), (...B)으로 표기하는 규칙에 따라 코드 네임이 부여됐다.
즉 업비트 인도네시아 RWA 5종은 ICEx DAKD 화이트리스트로 분류한다. 참고로 기존 국영 거래소 CFX 화이트리스트에는 전통 대형주, 국채, 원자재 ETF 연동 토큰(Ondo 215개, xStock 75개 등) 위주로 320여 개의 RWA를 포함해 총 1,298개가 등재되어 있다.
바꿔 말하면 5개가 끝이 아니라 RWA로 거래쌍만 확보하더라도 업비트 인도네시아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여파로 주연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발탁한 버거킹 광고에 비판 댓글이 달린 가운데, 버거킹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버거킹 운영사 BKR에 따르면 브랜드 소셜미디어는 특정 이슈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부득이하게 댓글 기능을 잠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버거킹이 지난 16일 가을 시즌 신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출시하며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공개한 뒤 시작됐다.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일부 소비자들이 버거킹 공식 유튜브 광고 영상으로 몰려가 항의성 댓글을 남겼고, 이에 버거킹은 댓글 작성 기능을 정지(차단)하며 소통을 일시 중단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시장에서는 광고 집행 철회 및 모델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BKR 측은 "당사는 상시 브랜드 모델을 두지 않고 있으며, 유해진 배우의 경우 특정 신제품 캠페인 한정 모델"이라며 "해당 캠페인 역시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해명했다.
버거킹 측의 답변은 모델 리스크가 브랜드 전체로 장기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한편, 특정 이슈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해석에 거리를 두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초 예정된 계약 기간과 캠페인 종료 시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추가적인 리스크 확산을 차단하고 신제품 마케팅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다.
시작은 단순했다. 흡사 천기누설처럼 비공개 자료가 고급 정보로 둔갑하면서 순식간에 이더리움이 사라졌다. 그것도 기와(GIWA) 공식 X에 2차 공지가 등록된 지 11분 만에 '여러분 나는 떠나요'하면서 이더리움 뭉치를 들고 나갔다.
기와 테스트 넷 이름은 세폴리아다. 또 체인 ID는 91342로 스캠 9134와 달리 숫자 2가 있다. 하지만 2초면 해결됐을 단순한 사실 확인도 무시한 채 결국 일을 그르쳤다.
단순한 숫자 2에 불과하지만,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2는 일종의 불문율이자 약속이다. 혹자는 레이어 2의 존재로 숫자 2를 뜻한다고 말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메인넷과 테스트넷이 가진 연속성을 숫자의 흐름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흐름은 게임업계에서 흔히 발견된다. 예를 들면,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과 아이온2,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 등 1편과 2편의 차이를 단순한 숫자 2로 구별하는 셈이다. 즉 1은 생략하고, 2만 표기하는 메인넷과 테스트넷의 체인 ID를 부여하는 게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의 규칙이다.
당연히 이러한 규칙의 강제성은 없다. 다만 알아보기 쉽도록 정한 규칙이자 바스프가 레이어2를 개발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적용한다. 다음은 국내외 바스프가 추진 중인 레이어2 프로젝트의 메인넷과 테스트넷의 체인 ID다.
우선 기와체인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체인 ID가 91342이며, 테스트넷 이름은 세폴리아다. 세폴리아는 이더리움 재단이 정한 테스트넷의 이름이며, 스테이킹 테스트넷은 후디(Hoodi)다. 그래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참여했다는 인증으로 테스트넷 이름을 세폴리아로 사용한다.
세폴리아도 지하철역 이름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재단의 규칙에 따라 그리스 아테네의 세폴리아 역에서 유래했다. 당연히 후디는 인도 벵갈루루의 지하철역 이름이다.
다음은 국내외 바스프가 추진 중인 레이어2 프로젝트의 메인넷과 테스트넷의 체인 ID다.
▲코인베이스-베이스(BASE), 메인넷 8453-테스트넷 84532 ▲크라켄-잉크(INK), 메인넷 57073-테스트넷 763373 ▲오케이엑스(OKX)-엑스 레이어(X Layer), 메인넷 196-테스트넷 1952 ▲바이비트(Bybit)-맨틀(MNT), 메인넷 5000-테스트넷 5003 등이 바스프가 운영하는 레이어2와 메인넷 그리고 테스트넷의 체인 ID다.
이들의 공통점은 테스트넷 이름이 모두 세폴리아라는 점이다. 당연히 이더리움 생태계에 속한 이들로 규칙을 따르고 있다. 또 체인 ID의 공통점은 메인넷이 테스트넷보다 자릿수가 적다. 수학 기호로 따진다면 '메인넷 < 테스트넷'이며, 앞서 언급한 PC 온라인 게임의 숫자 흐름도 떠올리면 된다.
이를 통해 기와체인의 테스트넷 체인 ID가 91342로 공개된 이상 코인베이스의 베이스처럼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메인넷 체인 ID는 9134였다. 스캠은 바로 이 부분을 노렸다.
물론 바스프의 레이어2를 포함해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 프로젝트의 메인넷과 테스트넷 체인 ID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존재한다. 그곳은 바로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VM) 기반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체인리스트(ChainList)다. 하지만 체인리스트의 체인 ID보다 우선 확인할 곳은 각 프로젝트의 공식 홈페이지의 백서다. 이 또한 규칙이다.
이번 기와체인 사칭은 '덱스(DEX)가 원래 그렇지'라는 비아냥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전부터 기와체인의 위상에 기대 X에서 별난 기행을 벌이는 프로젝트 팀의 행태가 속속 수집되고 있어 진짜 스캠 등장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두나무는 가속(GASOK)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 팀 명단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공개했다면 오로지 공식 발표가 우선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가속을 운영하는 주체가 입장 표명이 없는데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 9134와 다를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