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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구 다음게임)가 신데렐라 일레븐의 서비스를 8월 12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9월 25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11개월(1,05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신데렐라 일레븐은 아카츠키에서 개발하고 다음과 이메진(Emagine)이 공동으로 퍼블리싱, 야구 게임 신데렐라 나인의 후속작으로 축구를 소재로 한 미소녀 성장 게임이다.

여성 축구부의 감독이 되어 미소녀들을 스카웃하고 훈련시켜 전국 최강의 축구부를 만드는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고, 신데렐라 나인에 등장했던 아름다운 일러스트들과 ‘신데렐라 일레븐’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일러스트 등 200여명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포메이션 설정 및 선수편성과 교체 시스템을 통해 축구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결제 스토어와 계정, 결제 날짜와 금액 등을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 게임즈 관계자는 "신데렐라 일레븐과 함께 해주신 감독님들께 언제나 즐겁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으나 내부 운영 사정 등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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