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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골든글러브의 서비스 종료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5일 한게임 골든글러브 공식 카페에 '안녕하세요. 삼리런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공지는 서비스 종료와 골든글러브 2 계정 이관 절차를 설명한 내용이었다.

문제는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정 이관 절차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종료 사전 안내는 종료 한 달 전에 진행하는 것이 관례다. 1월 15일에 공지를 통해 사전 고지, 2015년 2월 13일 전후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셈이다.

더욱 큰 문제는 서비스 종료 이후 보상책이다. 게임빌의 이사만루 2013 KBO와 넥슨의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3은 각각 이사만루 2014 KBO와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4로 계정을 이관했다. 물론 데이터 이전시 몇 가지 제약을 두긴 했지만, 신규 유저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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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토스트(TOAST) 이용 약관 제8조 토스트 서비스의 제공 및 변경 4항에 따르면 '회사는 토스트 서비스의 효율적 이용 및 운영을 위해 게임 아이템, 게임머니, 사이버 포인트 등의 이동내역을 확인하거나 일부 또는 전부를 조정, 중단할 수 있으며, 제6조 4항에 정한 방법으로 변경 전 7일 이상, 종료 전 30일 이상 사전 공지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 제6조 4항은 '회사가 회원에 대해 통지하는 경우 7일 이상 서비스 내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전자 메모 등으로 알립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약관에도 불구, 유저들은 분노하고 있다. 일례로 서건창 카드는 유저들과 약속을 어긴 처사라고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결국 서건창은 마지막 현질 유도였구나", "법정 가자 유린한죄다 페이백 해줘라 이대론 안끝날꺼다", "현실적인 합당한 보상만이 골글1유저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인듯 하네요." 등 열변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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