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상장 재심사 결과에 따라 방출 결정


빗썸의 상폐 잔혹사가 오는 2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27일 하이퍼캐시(HC, 구 에이치쉐어)가 상장 재심사를 받게 된 이후 현재까지 5개 프로젝트가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빗썸에 따르면 하이퍼캐시를 시작으로 믹스마블, 다빈치, 피벡스, 크레드 등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상장 재심사 중이다.

우선 하이퍼캐시는 빗썸 의존도가 1%도 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도 상폐 영향은 미미하다. 최근 경고를 받은 크레드(LBA)도 빗썸의 원화 마켓과 빗썸 글로벌의 테더 마켓이 20% 미만이라 크게 영향은 없다.

이에 비해 믹스마블(MIX)과 다빈치는 빗썸 의존도가 높아 상장 폐지로 이어질 경우 위험 수준이다. 다빈치는 후오비 글로벌에서 BTC와 ETH이 선방하고 있지만, 빗썸이 전체 거래량의 50%를 소화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믹스마블은 블록체인 기반 3D 멀티-플레이 게임 플랫폼으로 클레이튼의 기술 파트너로 하이퍼 스네이크, 하이퍼 드래곤즈 등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 및 출시 후, 장기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MIX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는 로드맵까지 준비된 프로젝트다.

그러나 빗썸의 시선은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보다 수수료의 수익에 집중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믹스마블을 향한 빗썸의 경고가 울렸을 때 빗썸 의존도는 94%였지만, 24일 기준으로 70%대까지 떨어졌다. 대신 BitMax의 테더 마켓 방어선을 4%에서 25%까지 끌어올렸음에도 역부족이다.

향후 믹스마블이 빗썸의 원화마켓에서 퇴출이 확정되면 BitMax와 게이트아이오(Gate.io)의 테더 마켓으로 방어선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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