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네트워크 협력작 정체는 파워퍼프걸 스매시,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에 이어 두 번째
선데이토즈가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의 정체는 '파워 퍼프 걸 스매시'로 밝혀졌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3월 파워퍼프걸을 활용한 '상하이 애니팡'의 리메이크 버전을 언급한 이후 5월에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카툰 네트워크의 협력작'이라는 문구만 공개한 바 있다.
15일 선데이토즈, 터너 재팬 등에 따르면 파워 퍼프 걸 스매시(글로벌 서비스 이름, The Powerpuff Girls Smash)의 내달 3일까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파워퍼프 걸 스매시는 카툰 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을 활용한 퍼즐로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이로써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에 이어 선데이토즈는 카툰 네트워크의 두 번째 IP로 글로벌 시장 도전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사전 등록은 영어권보다 일본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본에서 카툰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터너 재팬(Turner Japan)'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너 재팬(구 재팬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은 1997년 5월 8일에 설립된 터너의 일본 법인으로 1997년 9월 일본 최초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시작해 일본 유료 가입자 수는 약 720만 가구다.(2020년 7월 기준)
파워퍼프걸은 1998년 11월 18일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일본은 2001년 10월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이후 2007년 '파워퍼프걸 Z'까지 일본에서 19년 이상 인지도를 가진 애니메이션이다.
'파워 퍼프 걸 스매시'는 오리지널 '파워퍼브걸'의 리부트 버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터너 재팬이 현지의 인지도를 활용해 지원군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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