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인트 재팬, 3월부터 트론과 에이다 등 화이트 리스트 코인 총공세
일본의 42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은 자스미코인(JMY)로 확정됐다. 지난 8월 에이다(ADA)를 40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소개한 비트포인트 재팬이 자스미코인까지 취급하게 된 것.
26일 JVCEA, 비트포인트 재팬 등에 따르면 자스미코인과 폴카닷(DOT)을 상장, 각각 JMY/JPY와 DOT/JPY의 거래쌍을 개설했다. 이로써 비트포인트 재팬은 이번에 상장한 2종을 포함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 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트론(TRX), 에이다(ADA) 등 총 10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자스미코인은 시총 7천억 원에 불과한 프로젝트지만, 안도 구니타케 前 소니 사장이 자스미 주식회사를 설립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자스미코인의 애칭은 소니코인으로 불린다.
이 프로젝트는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플랫폼을 개발한 자스미 주식회사(Jasmy Incorporated)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이다. 같은 이름의 '자스미 IoT'에서 개인의 자원을 제공해 보상을 제공받는 토큰이 자스미로, 이번에 비트포인트 재팬에 상장된 것이다.
또 지난 7월 일본에 38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 온톨로지와 비슷한 규모로 국내에 생소한 프로젝트다. 이전에는 비트렉스나 게이트아이오의 테더마켓에 상장돼 거래 중인 평범한 사물인터넷 프로젝트였지만, 지난달 코인베이스에 상장되면서 주목을 받은 상황에서 일본 프로젝트가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포인트 재팬은 올해 3월부터 트론(TRX), 에이다, 자스미코인 등 총 3종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시켰다. 현재까지 거래쌍 기준으로 DMM비트코인, GMO코인, 비트플라이어 등 일본 3대 거래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암호자산 업계에서도 비트포인트 재팬을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RC-20만 받습니다'···업비트, 1인치 네트워크(1INCH)·에이브(AAVE) 상장 (0) | 2021.10.27 |
---|---|
'지금 결제하러 갑니다'···플로우(FLOW), 日서 그라비아 NFT 결제 지원 (0) | 2021.10.25 |
플레이댑(PLA), 이더리움이 낳고 업비트가 키웠다 (0) | 2021.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