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받으러 갑니다, 아 놓쳤네'···아오이 소라, NFT 1만개 매진

日 크립토게임즈, NFT 배포 솔루션 'NFT 에어드랍' 대중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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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노 유이, 우에하라 아이 등 일본 AV 배우와 관련 업계가 NFT를 활용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초창기 사진과 화보집을 NFT로 발행한다는 사실 만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NFT 발행부터 배포 등 NFT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 암호자산 업계에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자 NFT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더리움(EHH)의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NFT 솔루션 경쟁도 이전과 달라진 것.

28일 크립토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오이 소라 NFT'를 NFT 에어드랍(NFTAirdrop)으로 배포한 지 3시간 만에 1만 개가 모두 매진됐다.

크립토게임즈는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의 리딩 컴퍼니 '더블점프 도쿄'와 함께 블록체인콘텐츠 협회 소속으로 포스트 '더블점프 도쿄'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게임업체로 블록체인 TCG '크립토 스펠즈'의 개발사다.

크립토게임즈의 NFT 배포 솔루션 'NFT 에어드랍' / 이미지=NFT 에어드랍 홈페이지 갈무리

또 더블점프 도쿄와 함께 현지 블록체인 게임업계의 표준 NFT '옥트 패스' 대중화와 함께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폴리곤, 이뮤터블, 라인 블록체인 등을 통해 NFT 발행 실증실험을 진행, 현재는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옥트 패스를 공동 개발했던 지갑 업체 스마트앱은 SBI 홀딩스 그룹이 인수, SBI NFT로 사명을 바꾼 이후 SBI의 계열사 SBI 아트옥션도 NFT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정도로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현재 크립토게임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NFT 마켓 'NFT 스튜디오' ▲사업자가 쇼핑몰처럼 구축할 수 있는 'NFT 스튜디오 OEM' ▲NFT 배포 솔루션 'NFT 에어드랍' 등 NFT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오이 소라 NFT는 'NFT 스튜디오'에 크리에이터로 등록된 아오이 소라와 두 번째 협력이다. 지난 7월 크립토게임즈는 '아오이 소라 퍼스트 NFT'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 바이낸스의 NFT 마켓 '바이낸스 NFT' 배포를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NFT는 NFT 에어드랍의 기능을 활용해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등 NFT 발행에 필요한 멀티체인 대응과 QR코드, 지갑 등 배포 방법까지 세분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NFT를 남발하는 국내 관련업계의 행보에 비교해 NFT 발행부터 배포, 가스비 절감을 위한 대안 제시 등 IP 비즈니스 중심에서 NFT 솔루션 비즈니스로 재편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