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업비트 NFT와 함께 국내외 NFT 시장 쌍끌이 공략


두나무가 업비트 NFT에 이어 사이펄리로 글로벌 NF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두나무, 람다256 등에 따르면 람다256은 오는 4월 루니버스 기반 글로벌 NFT 마켓 사이펄리(CYPHRLY)를 공개할 예정이다. 항간에는 하이브와 손잡고 북미 시장을 겨냥한 NFT 마켓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체는 람다 256이 준비 중인 NFT 마켓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두나무는 사이펄리(CYPHRLY, CYPHR·LY)를 상표권으로 출원했으며, 상표권 선점에 따른 방어권이 아닌 정식 서비스를 위한 상표라고 람다256측은 설명했다.

람다 256 측은 "2018년부터 NFT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했으며, NFT 시장이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더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람다256 또한 자연스럽게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사이펄리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두나무는 내수용 업비트 NFT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사이펄리'로 투 트랙 전략에 시동을 건다. 이전부터 람다256은 두나무의 계열사보다 R/D 센터처럼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해 블록체인 서비스 '루니버스'와 트래블 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 등 블록체인 기술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람다256 관계자는 "람다256의 NFT 서비스는 인증된 크리에이터만을 대상으로 운영해 기존 오픈형 마켓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람다256이 가지고 있는 NFT기술 기반의 NFT를 강점으로 내세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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