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프로젝트 지크(GEEK) 멀티체인 지원




에니시(enish)의 블록체인 게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De:Lithe Last Memories)가 오아시스(OAS)에 이어 로닌(RON)도 지원한다. 지난해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로닌 생태계에 합류, 또 다른 블록체인 게임이 멀티 체인 대응에 나선 것.

단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와 달리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는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가 코드네임 GEEK가 존재, 출시와 동시에 게이트아이오와 비트겟의 테더 마켓(USDT)에 상장한 바 있다.

4일 에니시에 따르면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는 2분기에 로닌에 대응한다. 이미 오아시스 생태계에 합류, 오아시스의 레이어2 지크 버스(GEEK Verse)를 사용 중인 터라 로닌 생태계 합류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로닌 월렛 300만 사용자를 앞세워 iOS와 안드로이드, PC 등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지크와 로닌 생태계 결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15일에 출시됐음에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가 보여준 성과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모바일 수집형 RPG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출시 당시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존재할 정도로 국내 오픈 마켓에 출시됐지만, 이후 업데이트를 거쳐 마켓을 경유한 업데이트는 차단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도 국내 게임법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견과 같은 이름의 P2E 프로젝트 지크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탓에 게임과 연계된 프로젝트의 한계성에 봉착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로닌은 빗썸과 코빗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이며, 지크는 없다. 또 에니시가 출시와 동시에 상장한 바스프 두 곳 외에 이후 목적 거래소 거래쌍이 없다는 점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의 생태계가 약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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