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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디지탈의 2D 액션 RPG 헤븐스 클래쉬가 11월 2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4년 4월 23일에 출시한 이후 약 7개월(21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셈이다.


헤븐스 클래쉬는 인간, 늑대인간,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가상의 공간 이베리아 대륙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하여 플레이 하는 액션 RPG이다. 퀘스트와 전투를 통하여 캐릭터와 무기를 육성하는 전형적인 2D 액션 모바일 RPG로 템페스트 사가의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상상 디지탈 관계자는 "헤븐스 클래쉬를 아껴주시고 즐겨주신 고객님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고객님께 만족드릴 수 있는 컨텐츠 보강 및 업데이트 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아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비스를 더 오래 지속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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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게임즈의 나는 돼지 for Kakao가 11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8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4개월(11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나는 돼지 for Kakao는 날개옷을 입고 바구니를 든 아기돼지 삼형제의 귀엽고 코믹한 모험을 그려낸 러닝 액션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쉬운 조작감과 참신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제4회 힘내라 게임인상 Top List에도 올랐던 작품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우아한 형제들에서 만든 배달의 민족 한나체와 주아체를 게임 내 폰트로 사용,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미 1일부터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환불 절차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모아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유지가 불가능한 비용 수익 구조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매끄럽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되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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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밀덕후(?) 사이에서 PC 패키지 게임의 향수를 간직했다고 평가받는 Gun Media의 Breach & Clear. 


과거 레인보우 식스나 코만도스처럼 '대테러 진압 부대'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고, 턴과 실시간을 조합한 시뮬레이션 방식도 존재하여 생각하는 재미에 대해 일깨워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는 진압 부대의 성장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Breach & Clear를 처음 접한다면, 지금까지 접했던 게임들과 달라서 어려움을 많이 느낄 것이다. 더욱 모바일 RPG와 카드, SNG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튜토리얼부터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아마도 이 부분이 Breach & Clear의 첫 번째 허들이다. 게임 자체가 초반부터 플레이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답답한 진행과 밋밋한 액션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반면에 튜토리얼을 숙지한다면 게임을 바라보는 기준은 완전히 달라진다.




지금까지 우리는 '테러'라는 것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많이 접했다. 특히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하지 않는 특수 부대의 활약상을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Breach & Clear의 매력이다.


이 게임은 무조건 적을 향해 총질이나 난사를 하는 성격이 아니다. 제한된 움직임으로 적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인 탓에 카메라 시점과 부대원(4명)을 통솔하는 유능한 지휘관이 되어야 한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움직여 적을 처단하는 재미, 이 점이 Breach & Clear의 묘미다.




특히 결과보다 테러를 진압하는 과정에 재미를 강조, 테러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물론 Breach & Clear가 충분히 매력이 있음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우선 호불호가 갈리는 유저 인터페이스다. 앞서 언급한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Breach & Clear의 인터페이스는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간다. 즉 적응을 하더라도 불편함은 존재,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린다.




또 게임의 모든 진행이 특수 부대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탓에 상대편의 A.I는 허수아비와 다를 바 없는 존재로 전락한다. 이는 시뮬레이션, 세부적으로 전략을 강조한 게임에서 '전략'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다. 


비록 팅김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밀리터리와 전략, 시뮬레이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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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Breach & Clear
 개발 : Gun Media
 장르 : 시뮬레이션
 과금 : 유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0rCE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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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출시한 11 bit studios의 디펜스 어노말리 디펜더스(영문 서비스 이름 : Anomaly Defenders). 참고로 11 bit studios는 어노말리 코리아, 어노말리 2, Anomaly Warzone Earth HD 등 오펜스 방식의 게임을 국내 오픈 마켓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어노말리 디펜더스는 전작들과 달리 오펜스가 아닌 디펜스다. 그래서 개발사도 어노말리 디펜더스가 어노말리 시리즈의 최종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게임은 4천원이라는 유료임에도 디펜스 매니아 사이에서 수작으로 꼽힌다. PC 버전과 동시 출시되는 관계로 모바일 게임임에도 구동하기 위한 사양이 높은 축에 속한다. 기자도 갤럭시 S4를 보유했음에도 로딩 시간의 압박을 느낄 정도다.


물론 이러한 로딩의 압박에서 오는 짜증과 스트레스는 게임에 몰입한다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스마트 폰에서 구현된 화려하고 눈부신 그래픽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묵직한 사운드와 배경음까지 '디펜스의 끝판왕'의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사실 어노말리 디펜더스는 클래시 디펜스다. 몬스터가 아닌 외계인(?) 웨이브를 타워를 통해 막아내는 것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OMG TD가 전장을 누비는 영웅이 있었다면, 어노말리 디펜더스는 영웅은 없고 오로지 타워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래서 게임 클리어 후 나오는 보상으로 소위 말하는 업그레이드 빌드를 선택해야 한다. 게임에서 테크놀로지 포인트라 불리는 빌드 시스템은 플레이 성향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바뀌는 스타일이다. 




물론 최종적으로 모든 기술을 마스터하는 단계에 도달, 그때부터 외계인의 전차를 학살하는 재미를 느끼면 그만이다.


물론 어노말리 디펜더스도 디펜스의 특성상 일정 수준이 됐을 때 지루함이 찾아온다. 이는 타워의 업그레이드와 빌드 최적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찾아오는데, 친절하게도 이지-노멀-하드로 난이도를 구분하여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평소에 디펜스와 오펜스 장르를 좋아했던 유저에게 어노말리 디펜더스는 제격이다. 비록 4천 원이라는 심리 저항선이 존재하지만, 이 정도의 게임에 4천 원을 투자하더라도 절대 아깝지 않다. 다만 기기의 용량이 1기가에 육박하는 것은 둘째치고,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한 사양이 높다.


그래서 사전에 자신의 스마트 폰 사양을 확인하지 않으면, 실행과 동시에 환불부터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러한 점을 제외한다면 어노말리 디펜더스는 디펜스의 끝판왕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게임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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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어노말리 디펜더스
 개발 : 11 bit studios
 장르 : 디펜스
 과금 : 유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o80B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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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삼국지 퍼즐대전 for Kakao가 11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4월 25일에 출시한 이후 약 6개월(22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 퍼즐대전은 바하무트로 알려진 일본 싸이게임즈(Cygames)社가 개발한 게임을 넷마블이 카카오 게임으로 출시한 것이다. 유저는 손가락으로 병사를 움직여 같은 색깔 3명 이상을 모아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삼국지 이야기를 따라 진행, 삼국지에 등장했던 장수를 수집하고 성장하는 퍼즐 RPG다.


금일(30일)부터 인앱 결제와 신규 다운로드는 차단됐으며,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카카오톡 회원번호, 결제를 진행한 휴대전화 번호, 스토어명, 스토어 계정, 환불 통장 계좌번호와 은행, 예금주 등을 넷마블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그 동안 삼국지 퍼즐대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며, 서비스 종료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군주님들께서 쾌적하게 게임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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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포켓프린세스 Plus가 12월 17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포켓 프린세스 Plus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던 포켓 프린세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2012년 6월 출시 당시 프린세스 메이커와 비슷한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총 60가지 이상의 엔딩과 140여 종의 도전과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했던 작품이다.


이미 17일부터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17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예금주, 은행명,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구글결제 이메일, 피망계정 및 별명, 보유 루비 등을 help@pmangplus.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그 동안 포켓프린세스 Plus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함께 보낸 딸과의 소중한 추억들은 영원히 간직하여 주시길 바라며, 이점 고객님들께 깊은 사과 말씀 드리며, 많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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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모바일 격투 게임 혈십자가 12월 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번 종료는 2012년 12월에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혈십자 SKT FREE와 혈십자 SKT PLUS 등 2종이다.


혈십자는 태권도, 권투, 프로 레슬링, 쿵푸 등 격투가들의 전문 기술을 활용, 출시 당시 모바일 격투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에 따라 그라운드 기술을 비롯해 근접전 등 실제 격투 경기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액션과 피로도, 연타, 회피 등의 기능은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드문 액션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2일부터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CS 코드, 전화번호, 환불받으실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마켓 내 결제 내역 화면을 캡처하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혈십자(SKT)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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