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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모바일 RPG 아카샤가 11월 27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카샤는 게임빌과 케이넷피가 손잡고 개발한 모바일 RPG로 출시 당시 '스케일 큰 MORPG, Multi-Play'를 전면에 앞세웠던 작품이다. 특히 파이터, 아처(궁수), 허미트(법사) 등의 캐릭터들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육성, 빠르고 간편한 파티 매칭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자유도를 강조했던 게임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24일부터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CS 코드, 전화번호, 환불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마켓 내 결제 내역 화면을 캡처하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그 동안 아카샤를 아껴주시고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이 생각이나 한층 더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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