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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또 다른 인디게임이 강제로 진출을 당했다?

게임피플의 데몬즈헌터가 중국에 불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사연은 일종의 리패키지 형태로 APK를 추출, 중국어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을 개발사가 늦게 알아차렸다. 특히 중국에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버젓이 번역과 수정 작업을 거쳐 현지의 게임으로 둔갑, 서비스하고 있었던 셈이다.

과거 국내 인디 게임에서 벌어졌던 강제 진출(?) 사례로 의지와 상관없이 현지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는 자칫 잘못하면 개발사의 이미지나 신뢰도에 금이 갈 수밖에 없으며, 소규모 개발사일수록 대처가 더딜 수밖에 없다.

게임피플의 전성식 공동 대표는 "역시 중국은 대단합니다! 데몬즈헌터 중문 번역을 진행하지 않아 중국 서비스 하지 않고 뜸만 들이는 사이에 몰래 자체적으로 번역+수정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JSON으로 언어별 정리를 해뒀더니 친절하게 퀘스트도 전부 번역을...당혹스럽긴 하지만, 덕분에 중국어 무료 번역이 되어 버렸으니 데몬즈헌터 중국 정식 서비스 하는 걸로"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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