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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블릭이 삼국지 영웅전 for Kakao의 서비스를 3월 31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5년 5월 26일에 출시한 이후 1년 10개월(67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 영웅전 for Kakao는 삼국지 배경의 풍부한 스테이지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유저가 직접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타겟팅 시스템, 친구가 보유한 장수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소셜 기능 등의 다양한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카드 배틀 RPG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서버, 닉네임, 충전 마켓, 영수증 등을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겜블릭 관계자는 "최근 경영 악화로 인하여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겜블릭 경영진 및 개발진은 서비스 중인 게임을 끝까지 유지해 보려고 했으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게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게 되어 여러분에게 운영 중인 모든 게임의 서비스 종료를 안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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