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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스튜디오가 직접 일본 진출 개발사 자체 서비스 시험대


지난 4월 국내에서 사라진 스피리위시가 일본에서 부활한다. 개발사인 네온스튜디오가 직접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넥슨의 글로벌 버전과 개발사의 일본 빌드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온스튜디오는 지난 5일 스피릿위시(현지 서비스 이름, スピリットウィッシュ)의 일본 사전 등록 페이지를 개설하고, 트위터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30일 넥슨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 국가를 제외하고 스피릿위시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서비스를 종료한 국내 버전 외 중국과 일본, 베트남은 개발사가 판권을 보유해 이 중에서 일본 빌드부터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위시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바탕으로 멀티 캐릭터 전투, 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앞세워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국내 빌드는 1년 2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미 넥슨의 모바일 RPG 라인업 중 '린 더 라이트브링어'도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직접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스피릿위시와 함께 국내 개발사 게임 2종이 비슷한 시기에 일본 시장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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