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의 키스 스캔들, iOS 버전 3월 31일 서비스 종료

글리터가 키스 스캔들의 iOS 버전 서비스를 3월 31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5년 5월 21일에 출시한 이후 약 11개월(31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키스 스캔들은 투바이포랩이 개발, 여주인공인 패션 모델이 카리스마 탑 모델 하은우, 수완 있는 경영자 서원, 유능한 매니저 류시현 등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그린 게임이며, 아름다워지고 사랑받고 싶은 여성 유저들의 심리를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서비스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대부분이 일본 게임을 로컬라이즈 한 수준이었지만, 키스 스캔들의 경우 일러스트와 스토리 등 게임 내 모든 콘텐츠가 국산 창작인 게임이다.

오는 3월 7일을 기해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환불은 유저 스스로 애플 앱스토어 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글리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더 이상 고객님들께 무리없는 서비스를 함에 무리가 있을 듯하여 어렵지만 종료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키스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아이폰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