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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무브가 아케론 서비스를 11월 21일 종료한다. 2016년 10월 21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2개월(76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아케론은 인간이 지닌 본능을 주제로 그에 맞는 콘텐츠를 게임 내에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PVE 전투와 익명성 보장의 무한 PVP 척살전, 서바이벌 PK존 을 각각 선과 악의 콘텐츠로 나누어 그에 걸 맞는 사전예약 보상을 지급하는 등 경쟁과 협동의 양면성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스트무브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케론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용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용사님들께 사랑 받았던 아케론은 개발사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만료되어 오는 2018년 11월 21일 12:00를 기점으로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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