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삼검호, 7월 11일 서비스 종료

넥슨이 삼검호의 서비스를 7월 11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7월 8일에 출시한 이후 약 3년(1,10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검호는 중국의 윈드플레이가 개발, 협객을 소환하여 나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고 다른 두 명의 유저와 협객파티를 포함하여 최대 9명의 캐릭터가 실시간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연맹시스템'과 '경매장', 수십 종의 캐릭터 육성 등 온라인 MMORPG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자랑했던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을 기해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대협님들과 더 긴 시간 함께 무림 강호의 꿈을 꾸며 오랫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나, 고심 끝에 지속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대협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