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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판타지러너즈2가 9월 17일에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6월 17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3개월(45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판타지러너즈는 문래빗이 개발, 다른 능력을 보유한 41명의 캐릭터 중 네 명의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해 동시에 달리면서 몬스터를 공격하는 릴레이 액션게임이다. 국내 버전은 2015년 4월 1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당시 문래빗의 송재학 대표는 "기존에 문래빗에서 개발했던 FANTASYxRUNNERS에 랭킹만 가챠만 넣어서 빠르게 출시해서 카카오 붐에 편승하려는 불순한 동기와 뻔한 의도로 기획을 시작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일본에서 판타지러너즈2라는 이름으로 재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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