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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스카이워크가 자체 서비스로 전환




놀러와 마이홈이 자체 서비스로 전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과거 카카오게임 S 라인업에서 출발해 카카오게임즈의 브랜드 개편에 따라 'for Kakao'까지 떼어낸 장수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 8년 만에 서비스 주체를 변경, 다시 한번 슬로우 스타트에 돌입한다.

8일 카카오게임즈, 스카이워크 등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스카이워크가 '놀러와 마이홈'의 퍼블리셔로 전면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에서 하나의 회사가 하나의 게임을 서비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모바일 SNG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5월 놀러와 마이홈(현지 서비스 이름, おいでよマイホーム)을 일본에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 MMORPG와 수집형 RPG를 앞세워 일본에 진출한 사례와 달리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약한 SNG를 선택했지만, SNG라는 한 우물을 선택해 틈새시장을 노린 정공법으로 국내 서비스까지 맡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 이관은 서비스 종료와 달리 동의만 한다면 기존의 데이터를 이전해 플레이할 수 있지만, 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모든 데이터를 사라진다.

스카이워크 측은 8월 1일부터 자체 서비스로 진행하지만, 2023년 2월 28일까지 개인정보 이관 동의 신청을 받는다.

스카이워크 관계자는 "서비스 운영 주체가 카카오게임즈에서 스카이워크로 변경돼 놀러와 마이홈 서비스는 계속 유지되며 콘텐츠 업데이트 또한 지속될 예정"이라며 "일본 서비스의 현지화, 업데이트 및 운영 등을 제공하고 있어 현지 서비스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국내 서비스에 적용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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