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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이 5월 1일 오후 3시를 기해 4개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은 LINE 파쿠파쿠노모리(일본, 피타야 게임즈 개발), LINE 터치 몬스터(한국, 넷마블 몬스터), LINE 셰이크 스피어(러시아, 아라와 엔터테인먼트), LINE 피쉬 아일랜드(한국, NHN픽셀큐브) 등 4종이다. 그중에서 LINE 터치 몬스터는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의 라인 버전, LINE 피쉬 아일랜드는 피쉬아이랜드의 라인 버전이다.

비록 2015년 5월은 4종에 불과하지만, 작년 6월은 무려 20개의 타이틀을 정리했던 라인 플랫폼이다.

같은 서비스 종료지만, 카카오톡과 라인은 노선이 다르다. 카카오톡은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의지로 서비스 종료를 진행하지만, 라인은 일괄적으로 타이틀을 정리한다. 비록 게임 서비스 종료에 불과하지만, 라인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라인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큰 게임에 라인의 자원을 집중,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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