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블랙샷이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 부활을 꾀하고 있다.

10일 버티고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9일 블랙샷 M 기어즈(현지 서비스 이름, BlackShot M : Gears)라는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다.

<비아이뉴스>가 확인한 결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5개 지역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샷 M 기어즈는 온라인 FPS '블랙샷'을 기반으로 개발, 최대 8명이 플레이할 수 있는 PvP, 팀 데스 매치, 무기-기어 튜닝 시스템 등을 앞세운 모바일 FPS다.

원작 '블랙샷'은 2007년 엔트리브소프트의 퍼블리싱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온라인 FPS의 중흥기였던 2007년에 컴뱃암즈와 테이크 다운 더 퍼스트미션, 오퍼레이션 7, 랜드메스, 울프팀, 투워 등과 함께 경쟁했던 FPS다.

국내는 출시 직후 인기가 사그러들었지만, 버티고게임즈의 글로벌 게임포털 'Papaya Play'를 통해 블랙샷 레볼루션(BlackShot : Revolution)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로써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M 인베이젼'에 이어 버티고게임즈의 '블랙샷 M 기어즈'까지 국내 온라인 FPS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하는 IP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블랙샷 M 기어즈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