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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BlazBlue RR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던 블레이블루.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로 게임을 소개할 때 정식 라이센스가 아닌 도용작으로 의심을 거듭할 정도로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불과 4개월 만에 이엔피게임즈의 당당한 라인업으로 합류, 8월 17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비록 테스트는 19일까지 진행하지만, 이미 예전에 플레이했던 경험을 떠올려 다시 한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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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리뷰는 테스트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버전은 이엔피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일러둔다. 

이전에 소개도 했고, 플레이 경험도 있는 터라 개인적으로 게임이 주는 신선함은 떨어진다. 단지 모든 메뉴를 한글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블레이블루는 걸출한 원작이 존재하는 덕분에 캐릭터의 매끄러운 동작과 화려한 기술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게임의 시스템도 블블전기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플레이 패턴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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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육성을 위한 레벨업, 스킬 학습, 엠블럼, 장비 강화와 진화 등의 콘텐츠가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다. 당연히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름길을 선택하며, 본인의 플레이 성향과 제일 가까운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함께 쌓인다.

현재 테스트 빌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라그나, 노엘, 테이거, 반그, 마코토, 진 등 총 6명의 캐릭터를 모두 영입하는 것도 블레이블루의 또 다른 목표가 된다. 그 이유는 다른 게임의 '무한의 탑'을 이용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핵심은 네트워크 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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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슬라이드, 점프, 앉기, 공격, 필살기 등의 일반적인 격투 게임의 기술이 구현되어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화려함이 달라진다. 물론 정확한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면 캐릭터마다 기술표를 외우고 있거나 특정 기술을 연마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와 무한의 탑은 자동 전투로 대신할 수 있지만, 회피 동작과 장애물 이동은 하지 못한다. 수비와 이동 영역을 포기하고, 오로지 공격에만 초점이 맞춰진 시스템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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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RPG로 선택한 이상 스테이지 반복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레벨업을 위한 길목에 서있는 탓에 자동으로 대체한 셈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 원작을 알고 있는 유저라면 모바일 RPG로 등장한 블레이블루가 달갑지 않다. 격투에 자동 전투를 도입, 반감이 생기는 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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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반감은 기사나 다른 유저의 리뷰를 참고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한 이후에 게임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 오히려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적극적인 의견을 제출하고, 원작을 파괴한 게임이라 판단되면 욕을 퍼부으면 그만이다.

결국 블레이블루를 직접 해보는 것이 정답이다. 

안드로이드(~8월 19일 24시까지 테스트)

사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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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블레이블루
 개발 : ActGames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싸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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