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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프론티어의 성공 신화로 알려진 gumi의 몸집 줄이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gumi는 캐나다 지사를 시작으로 독일, gumi America의 오스틴 지사를 폐쇄했다. 뒤를 이어 gumi Sweden과 gumi Hong Kong까지 폐쇄했다. 과거 gumi는 공격적인 사업 전개의 일환으로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구사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선택과 집중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현재 해외에 남아있는 지사들의 존폐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국내도 gumi Korea라는 이름으로 브레이브 프론티어를 서비스 중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gumi는 해외 법인을 퍼블리싱과 개발로 구분, 경영의 효율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그 결과 미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프랑스와 대만의 법인은 퍼블리싱 체제로 운영하며, gumi Europe과 한국 지사는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한편, gumi는 이번 지사 폐쇄로 인한 손실 규모를 2억 5000만 엔(한화 약 25억 원)으로 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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