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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게임즈가 소닉 러너즈의 서비스를 7월 27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5년 2월 26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5개월(51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소닉 러너즈(Sonic Runners)는 원작의 바람돌이 소닉과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는 러닝 액션 게임이다. 원작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폰 버전은 기존 러닝 액션 게임들과 차별성이 떨어지고, 빛과 같은 속도로 달리던 소닉도 아닌 그저 평범한 양산형 게임이라는 평가와 함께 흥행에 실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28일에 환불 절차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다.

세가 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닉 러너즈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목표로 운영을 계속해왔지만, 제반 사정으로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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