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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재능은 없었나...웅재삼국, 1년도 못 버텨



오아시스 게임즈가 웅재삼국 서비스를 3월 28일 종료한다. 2022년 7월 27일에 출시, 약 8개월(24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웅재삼국은 초인적인 재능을 보유한 삼국 장수와 함께 삼국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삼국 SLG이다. 3D 그래픽으로 섬세하게 그려진 지형 기반의 삼국 전장은 사실적이고, 실제 역사 속에서 활약한 삼국 장수들이 등장하지만, 게임 고유의 웅재 능력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음에도 양산형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오아시스 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의 경영난으로 핵심 개발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업데이트는 물론 이벤트 및 버그 수정도 불가능한 상태까지 오게 됐다"라며 "대체 개발사를 찾았지만, 핵심인력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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