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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가 나왔어야지...바바리안 키우기, 500일 채우고 끝
위메이드커넥트가 바바리안 키우기 서비스를 10월 10일 종료한다. 2022년 5월 10일에 출시, 약 1년 5개월(519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바바리안 키우기는 엔티게임즈가 개발, 국내 인디씬의 머지(Merge, 합치기)와 키우기를 접목한 방치형 RPG다. 플레이어는 지옥의 포탈이 열려 어지러워진 세상에서, 악마들을 쓰러뜨리고 성장하는 바바리안이 돼 악마를 쓰러트리고 성장 중심의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앞세운 게임이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앞지른 시장 상황과 콘텐츠 차별화에 실패하면서 1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바바리안 키우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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