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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 폰 중독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1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4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 청소년은 인터넷과 스마트 폰 중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3~59세 인터넷 이용자 1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스마트폰 중독은 만 10~59세 스마트폰 이용자 1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에서 청소년 중독 위험군은 29.2%로 전년(25.5%) 대비 3.7% 증가했으며, 성인 11.3%의 약 2.6배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또 인터넷 중독은 중학생이 13.2%로 가장 높았고, 맞벌이 가정(12.9%)과 한부모 가정(13.3%)의 청소년이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등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및 전문기관이 합심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범국민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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