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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9이닝스 2016 프로야구의 서비스를 12월 30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09년 4월 13일에 출시한 이후 약 7년 9개월(2,819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9이닝스 2016 프로야구는 컴투스의 간판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글로벌 버전으로 9 Innings: Pro Baseball 2009라는 이름으로 출시, 해를 거듭하면서 컴프야와 함께 또 하나의 프렌차이즈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MLB 9이닝스 16 출시로 인해 라이센스 이슈가 발생한 탓에 서비스를 종료하지만, MLB 9이닝스 16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셈이다.

오는 11월 14일을 기해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2017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9이닝스 2016 프로야구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더 좋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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