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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PC 온라인 게임 시절에 만레벨이 추앙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만레벨은 시간과 노력이 아닌 다른 의미로 해석,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기 시작했다.
더욱 시장이 모바일 게임으로 재편되며, 모바일 게임의 만레벨은 무의미해졌다. 이러한 와중에 퍼즐앤드래곤의 만레벨 유저가 등장, 만레벨의 위엄을 되새기고 있다.
지난 22일 '사만다'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퍼즐앤드래곤 999랭크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 서비스를 기준으로 퍼즐앤드래곤이 2012년 2월 20일에 출시했으니 3년 4개월 만에 만레벨 용자(?)가 등장한 셈이다.
999랭크는 단순히 개발사가 정한 만레벨의 수치에 불과하지만, 해당 랭크를 달성하려면 시쳇말로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투자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참고로 국내도 서비스 기간을 비교했을 때 975랭크 유저가 있지만, 현재는 멈춘 상태다.
한편, 겅호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만레벨 유저의 등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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