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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따봉 소프트의 평타왕. 처음에는 더듬더듬 삼국지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지난주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의 평타왕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평타왕은 말 그대로 스마트 폰의 화면을 두들기면 강해진다. 이전에 소개했던 게임들처럼 플레이하고 있다면 클리커로 접속을 하지 않았을 때는 방치형으로 전환된다. 우스갯소리로 주인은 쉬고 있어도 스마트 폰은 계속 노동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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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기존 클리커와 다르게 전투 장면에 많은 공을 들였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레벨업을 할 때마다 외형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할 때는 한눈에 보일 정도로 화려하게 바뀐다.

사실 평타왕은 클리커 게임치고는 신경쓴 기색이 역력한 전투 장면과 타격감이 참 찰지다. 스마트 폰의 화면을 계속 두드리면 무서운 속도로 몬스터를 때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가끔 손가락 운동이 필요하거나 단시간에 집중력을 올리고자 사용한다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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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왕의 허들은 바로 환생이다. 게임에서 환생 커트라인은 26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다. 그래서 자신의 캐릭터가 강해지고 싶다면 최단 코스로 26스테이지까지 직행, 환생을 통해 1레벨부터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환생을 통해 초기 금자와 스탯을 획득, 이전보다 달라진 모습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보물 뽑기를 통해 각종 패시브 효과까지 적용한다면 찰진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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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클리커와 달리 캐릭터 혼자서 싸우기 때문에 같이 싸울 용병은 없다. 대신 황월령(불화살 공격), 화타(체력 회복), 조조(세금 징수), 사마의(낙뢰) 등 영웅의 고유 스킬이 일정 시간마다 시전, 조금은 편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참고로 기자는 최소한의 영웅만 획득하고, 자동 사냥 속도에 집중해서 골드 파밍에 집중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빠른 환생을 위해서다. 환생할 때마다 보너스 스탯을 받아서 이를 특정 스탯에 집중, 오로지 공격력과 속도에 치중한 극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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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물 중에서 공격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적로에 투자하면 환생 속도는 빨라지고, 자동과 수동 전투의 조합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순식간에 화면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물론 여느 클리커가 그래 왔듯이 평타왕의 목적은 유저 스스로 찾아야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기에 인앱 결제 상품의 가격을 조금은 유연하게 설정했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아쉬움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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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클리커임에도 적어도 스마트 폰의 화면을 부서질 정도로 터치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은 일품이다.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를 풀고자 무언가를 두들기고 싶다면 평타왕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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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평타왕
 개발 : 따봉 소프트
 장르 : 클리커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크리티컬 왕도 나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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