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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킬의 저주인가...펜타스톰 for Kakao 5년 마침표



넷마블이 펜타스톰 for Kakao 서비스를 7월 29일 종료한다. 2017년 4월 25일에 출시, 약 5년 2개월(1,92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펜타스톰 for Kakao는 모바일 MOBA 대중화를 위해 넷마블이 선보였던 '모바일 롤'로 스마트 폰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5대5 대전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을 고스란히 흡수해 탱커, 전사, 아처, 마법사, 암살자, 서포터 등 6개의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과 역할로 대전마다 색다른 전투를 강조, 넷마블이 모바일 e스포츠까지 시도했음에도 5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2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마스터님들을 위해 지속하여 서비스 유지에 노력하였으나, 퍼블리싱 계약 기간의 만료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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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스트라이크 오브 킹즈로 전 세계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패권을 노린다.

스트라이크 오브 킹즈는 왕자영요(王者荣耀)의 영문 버전으로 국내는 펜타스톰 for Kakao로 출시된 게임이다. 현재 Strike of Kings라는 이름으로 2월 20일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위스, 터키, 영국 등 14개 지역에서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PC에서 주로 즐겼던 MOBA장르를 모바일에 최적화, 언제 어디서나 박진감 넘치는 5대5 실시간 대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탱커, 전사, 아처, 마법사, 암살자, 서포터 등 6개의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과 역할로 대전마다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 런칭 버전의 특이점이 있다면 DC 코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각종 미디어믹스로 접했던 DC 코믹스의 영웅이 대거 등장한다. 이는 글로벌 원빌드가 아닌 지역마다 특색을 갖춘 로컬 빌드로 접근, 왕자영요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텐센트는 왕자영요를 펜타스톰 for Kakao, Garena Liên Quân Mobile, Garena RoV: Mobile MOBA, Garena 傳說對決, Strike of Kings 등의 이름으로 로컬 빌드를 확장하고 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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