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정자금 결제법 시행 앞두고 암호화폐 5종으로 영업 개시


오케이코인(OKcoin)이 일본의 23번째 거래소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FXcoin에 이어 일본 당국의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받아 내달 1일부터 금융상품거래법·결제서비스법 개정안(이하 개정 자금 결제법) 시행을 앞두고 합류한 거래소로 등극했다. 

30일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OK코인 재팬(オーケーコイン・ジャパン)은 신규 계좌 개설을 시작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 총 5종의 암호화폐를 취급한다.

OK코인은 하루 거래량 70억 원 규모의 중급 거래소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고팍스와 지닥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OKEx를 설립한 스타 쉬(Star Xu)가 만든 OK그룹의 전략 거래소로 OKEx와 다르다.

즉 OK그룹은 2013년 창립해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을 거점을 확대해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특히 OKCoin International은 미국, 유럽 연합, 싱가포르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일본까지 정식 허가를 받으면서 제도권 진입에 성공했다.

OK코인 재팬 관계자는 "2017년 9월에 설립한 이후 개정 자금 결제법 시행에 맞춰 일본 금융청, 일본 가상화폐 교환협회(JVCEA)의 규정에 맞춰 시장 입성을 준비해왔다"며 " OK 그룹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일본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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